현재 진행 중인 23-2423-24 시즌!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선수들의 관심이 뜨거운 시즌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한국 선수 중 선수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알아볼 텐데요. 자료는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서 참고했다는 점 알려드리며 한국 축구선수 몸값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축구선수 몸값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
10위 - 정상빈 / 조규성 (250만 유로, 한화 약 36억 원)
10위의 선수가치는 250만 유로, 한화 약 36억 원으로 두 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선수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정상빈입니다. 2020년 준프로 계약으로 수원 삼성으로 입단하게 된 정상빈.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울버햄튼 이적 후 위성구단인 스위스 슈퍼리그의 그라스호퍼클럽 취리히로 임대되었죠.
하지만 유럽 진출 이후 계속 잔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 출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2023년 3월 미국 MLS에 미네소타로 향하게 되었는데, 정상빈은 미네소타 이적 이후 리그 10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전에서 첫 데뷔 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선수는 미트윌란의 조규성입니다. 2022 시즌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단숨에 축구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월드컵 이후 겨울 이적 시장에 마인츠를 비롯해 셀틱에 관심을 받았으나 전북 잔류를 선택했고 올여름에도 왓포드, 블랙번 로고스, 레스터 시티에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데, 조규성의 선택은 덴마크의 미트윌란이었습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 한화 약 43억 원으로 전북에서 받은 오퍼 중에서는 가장 좋은 금액이며, 미트윌란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규성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죠.
결국 7월 11일 미트윌란 구단에서 조규성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조규성은 개막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도 PK골에 성공하면서 첫 유럽 대항전 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FC서울의 센터백 이한범의 미트윌란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 조규성과 이한범 두 한국 듀오가 미트윌란에서 어떤 결과를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9위 - 정우영 (350만 유로, 한화 약 50억 원)
9위는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입니다. 정우영의 선수가치는 350만 유로, 한화 약 50억 원입니다. 작은 주영이라 불리며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
시즌21-225골 2 도움을 올리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기여했는데, 그러나 22-23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죠. 이런 상황에서 간신히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가 7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정우영 영입은 슈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다고 하는데, 2018년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서 뛰던 당시 스승이 바로 회네스로 바이에른 뮌헨 시절 사제지간이 슈트즈가르트에서 제회 하게 되었습니다.
정우영은 DFB 포칼 1라운드 엔조 밀로와 교체되며 슈투트가르트 데뷔전을 치렀고, 정우영의 장점이던 활동량과 연계 능력 등이 팀의 공격에 많은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위 - 이재성 (400만 유로, 한화 약 57억 원)
8위는 마인츠의 이재성입니다. 이재성의 선수가치는 400만 유로, 한화 약 57억 원입니다. 박지성의 체력과 이청용의 센스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이재성.
홀슈타인 킬에서 시즌을 소화하고 FSV 마인츠로 이적해 이제 3번째 시즌을 맞이했는데, 이재성은 꾸준히 마인츠의 중원에 살림꾼 역할을 해주고 있죠.
이재성은 22-23 시즌7 득점 4 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올해 선수 후보단에 입성하며 마인츠와 2026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재성은 23-24 시즌 첫 경기인 DFB 포카 1라운드, 엘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 평점 7점을 부여받으며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고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 푸르트 전에서 시즌 첫 골을 알렸습니다
7위 - 황인범 (450만 유로, 한화 약 64억 원)
7위는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입니다. 황인범의 선수가치는 450만 유로, 한화 약 64억 원입니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축구 진흥과 적극성이 좋아, 영리한 수비와 도전적인 수비 모두의 큰 강점을 보이는 황인범.
황인범은 2015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19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2020년 러시아 루빈 카잔 이적을 통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황인범은 2022년부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는데 22-23 시즌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팀의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루빈 카잔과 올림피아코스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빅리그에서도 조금씩 관심을 늘려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적과 계약기간 문제로 구단과 갈등이 생겨 23-24 시즌 현재 그리스 수페르리가와 유로파 리그에 출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위 - 황의조 (480만 유로, 한화 약 69억 원)
6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황조입니다. 황인조의 선수가치는 480만 유로, 한화 약 69억 원입니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의 선수로 박주영을 이어 한국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황의조.
2013년 성남 일화 천마에서 프로데뷔를 했으며, K리그 데뷔 시점부터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도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J리그에서 맹활약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기점으로 커리어 반전을 이뤄내기 시작했죠.
아시안게임 이후 황의조는 2019년 리그 1 보르도로 이적하게 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황의조는 리그앙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황의조는 전력 외 판정을 받은 듯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FC 서울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죠. 임대 후 돌아온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프리시진의 데뷔골을 넣긴 했지만,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5위 - 홍현석 (550만 유로, 한화 약 79억 원)
5위는 KAA 헨트의 홍현석입니다. 홍현석의 선수가치는 550만 유로로, 한화 약 79억 원입니다. 울산 현대에 입단하자마자 독일 3부 리그의 SpVgg운터하힝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연석.
홍현석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준주전급 미드필더 자원으로 중영 되었고, 22-23 시즌부터 벨기에 리그의 KAA 헨트로 이적합니다.
홍현석은 시즌 헨트에서 9골 8 도움을 기록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이러한 활약으로 첫 국가대표 발탁에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23-24 시즌, 홍현석은 벨기에 리그 5경기 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1골 1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4위 - 황희찬 (1,200만 유로, 한화 약 172억 원)
4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입니다. 황희찬의 선수가치는 1,200만 유로, 한화 약 172억 원입니다. 울버햄튼 소속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드리블을 구사해 황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황희찬.
저돌적인 움직임을 자랑하는 측면 공격수로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시즌19-20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전 유럽에 관심을 받았죠. 이후 라이프치히에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새롭게 기회를 잡았습니다.
시즌21-215골 도움을 기록했고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추가 시간 1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대회 공식 MOM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죠.
하지만 22-23 시즌부터 폼이 올라오려 하기만 하면 잔부상으로 결장과 교체로 이탈하며 유리 몸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되었는데 23-24 시즌, 황희찬은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이번 시즌 울브스의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또다시 햄스트림 부상을 입게 되면서 울버햄튼 이적 후 네 번째 햄스트림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3위 - 이강인 (2,200만 유로, 한화 약 315억 원)
3위는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입니다. 이강인의 선수가치는 2,200만 유로, 한화 약 315억 원입니다.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으로 차세대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이강인.
마요르카에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선임되면서 훨씬 뛰어난 폼을 보였고 수비 시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성장한 피지컬, 나아진 스피드 등 단점을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죠. 마요르카에서 한층 스텝업 된 모습을 보이면서 23-24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로리앙과 1라운드에서 드리블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리그 1 사무국이 인정한 MVP로 선정되었는데, 하지만 왼쪽에서 호흡을 맞춘 파비안 루이스와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음바페의 복귀로 인해 지금처럼 윙으로 뛸 경우 우스만 뎀벨레, 음바페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악재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A매치를 포함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게 되었고 이강인의 부상으로 결정한 리그 3라운드 랑스 전에서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인 비티냐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아직까지 팬들의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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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손흥민 (5,000만 유로, 한화 약 717억 원)
2위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의 선수가치는 5,000만 유로, 한화 약 717억 원입니다. 2015년 이적료 3,000만 유로, 한화 약 408억 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
토트넘 감독 아래서 좋은 기량과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점차 성장했는데, FIFA FIFPro 월드 11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 아래에서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결국 EPL 파워랭킹 4위, 아시아인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2021-21 시즌23골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죠.
그러나 22-23 시즌 토트넘이 리그 8위의 성적과 함께 여름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파트너인 헤리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게 되었고, 작년 손흥민의 부진으로 불안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23-24 시즌부터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손흥민은 리그 2라운드 맨유전에서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지난 시즌에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는 최상의 폼을 찍으며, FotMob 기준 8.2점을 받았고 리그 3라운드 본머스전 또한 공격 포인트가 없었음에도 8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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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김민재 (6,000만 유로, 한화 약 860억 원)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입니다. 김민재의 선수가치는 6,000만 유로, 한화 약 860억 원입니다. 뛰어난 피지컬과 경험능력 수비 기술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예측력을 지닌 김민재.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나폴리에서는 스쿠데토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는데 나폴리 합류 초반,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졌던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됐다는 점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기도 하였으나, 곧바로 나폴리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나폴리 상승세의 중심이 되었죠.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등 수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김민재의 선택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김민재는 프리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리버풀과의 프리시즌에서 클리어링 1회, 도움 1회, 드리블 무허용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였고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우파메카노와 합을 맞추며 준수한 수비뿐만 아니라 빌드업 및 공격전개에도 도움을 주며 4:0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앞으로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일 김민재에게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민재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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