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방송활동을 하던 조형기는 20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건을 숨기고 이미지 세탁을 하며 방송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에게 그날의 사건이 알려지며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되죠. 오늘은 조형기가 방송에서 사라지게 된 그의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형기 사건
1991년 8월 2일 ‘조형기’는 국방부 홍보 영화 출연차 강원도 정선에 있는 영화 관계자들과 여관에서 투숙했었는데요. 그다음 날 8월 3일부터 일행들과 회식하며 술에 만취한 상태로 여관에 들어가지 않고 차에 앉아 있어 동료들이 겨우 끌고 들어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달아 다음날 8월 4일 정오에 소주 한 병 이상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덕평 구간에서 32세 ‘나점례’씨를 들이받았는데 문제는 피해자가 혹시나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바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자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12미터가량 피해자를 끌고 가 도로 옆 숲 속에 피해자를 묻어버립니다. 그렇게 뻔뻔하게 피해자를 유기해 놓고 술에 취한 ‘조형기’는 다시 차에 타, 도로에서 잠이 듭니다. 곧이어, 7시간이 지난 후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는데요..
너무 낮은 형량
그렇게 음주운전에 뺑소니 그리고 시체유기까지 했지만 과실치사로 징역 5년밖에 선고받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시체유기를 했다는 건 살인죄에 버금가는 죄질이 아주 나쁜 사건인데 말입니다.
꽤나 인지도가 있던 연예인이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죽이고 시신 유기까지 시도한 끔찍한 사건인데 당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이 사건은 금세 잊히고 맙니다.
게다가 ‘조형기’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2년도 채 살지 않고 1993년 3월에 가석방 조치로 풀려났는데요.
죄를 숨기고 계속된 방송활동
조형기는 감옥에서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뻔뻔하게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그 이후 당대 스타였던 배우들과 함께 '엄마의 바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 여러 작품에 캐스팅되기까지 합니다.
더더욱 어처구니없는 건 음주 운전으로 감옥을 갔다 온 ‘조형기’가 맥주 ‘카스’ 광고까지 찍습니다. 피해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상황인 거죠.
그렇게 자신의 사건이 묻히며 신나게 방송을 출연합니다. 이건 정말 악마도 손절할 것 같은데요 대중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를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느끼며 그를 방송에서 많이 찾았었습니다.
결국 알려지는 조형기의 죄
그러다가 인터넷이 대중화된 21세기 들어 다시 한번 사건이 알려지게 되고, 제발 이 사람 좀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는 항의글이 일부 방송 홈페이지나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마저도 당시 사건을 아는 사람들만 외쳤고 네이버나 인터넷 뉴스가 활발하지 못했기에 상당수의 대중들은 왜? ‘조형기’를 싫어하는지조차 몰랐습니다.
그러다 2010년,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형기’를 “킬러 조”라고 지칭하며 ‘조형기’가 운전 관련 개그를 치는 ‘구하라’를 노려보는 짤까지 확산되면서 씻을 수 없는 ‘조형기’의 죄가 20년 만에 다시 재조명을 받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었고, 더 이상 조영기는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뻔뻔한 조형기
방송에서는 사실상 추방당했지만 가석방 조치로 충분 히 죗값을 치르기는커녕 환갑이 다 되도록 뻔뻔하게 방송에서 활동하며, 연예인 생활을 누릴 대로 누린 뒤였습니다. 그것도 장장 24년 동안 말이죠!
방송에서 퇴출되자 슬금슬금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준비하던 ‘조형기’는 “킬러조”라는 별명을 의식해서인지 댓글창을 닫아놓고 활동하다가 비판적인 여론과 무관심에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끝까지 과거 사건에 대해 어떠한 사과나 반성의 태도도 전혀 보이지 않는 ‘조형기’ 항간에는 미국에서 산다는 말도 있었으나 2023년 4월 한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죄도 죄지만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정말 별로인 것 같습니다 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으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으니 초. 중. 고. 12년 동안, 도덕과 사회성을 배우는 건데 뻔뻔하게 저런 태도를 보이는 건 너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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