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년시절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인 우리 흥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났다. 축구선수였던 그의 아버지인 손웅정이 부상으로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자 축구계에서 은퇴하고 유소년 축구 지도에 힘을 쓰고 있다. 승리에 목숨을 거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손흥민을 가르쳤다고 한다.
손흥민은 축구선수 지망생들이 가는 축구교실에 안 가고 아버지의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개인기와 탄탄한 기본기를 차근차근 익혔는데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패스나 여타 다른 기술들은 가르치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 컨테이너에서 살았던 적이 있을 정도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게 되었던 손흥민은 당시 쓰리잡을 뛰고 있던 그의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다니기 위해 120만 원 정도 하던 작은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주변사람들로부터 '아버지가 똥차를 몰고 다닌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고 6학년 때는 게임기가 너무 갖고 싶어 손흥민의 아버지에게 게임기를 사달라며 조르게 되었지만 당시 아버지는 생활비 때문에 손흥민에게 게임기를 사주지 못해 결국 게임이 너무 하고 싶었던 손흥민이 '캐논슛'이라는 강슛 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1등을 차지하며 '플레이 스테이션'을 상품으로 받아왔던 적이 있다고 한다.
▶ 데뷔와 프리미어리그
이후 손흥민은 축구로 유명한 동북고등학교에 진학하여 FC서울 고등부 선수로 활동을 했으나 3개월 만에 중퇴를 하고 유학을 떠나게 된다. 2008년 8월 FC서울을 떠나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들어갔다. 팀 감독과 스태프 모두 극찬을 하였으며, 같은 소속팀 동료이자 전설적인 축구 선수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마치 어렸을 때 자신을 보는 것 같다."라며 극찬을 했었다.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여 많은 팀으로부터 주목을 받게 된다. 데뷔 초반에는 EPL이 익숙지 않아 제 기량이 나오지 않아 욕을 많이 얻어먹었지만 그다음부터 단점을 하나씩 보안해 나가며 유능한 선수로 발돋움하게 된다.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하고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경기를 뛰고 있다.
손흥민의 주된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공간 침투 능력, 양발을 활용한 강력하고 정교한 슈팅, 상대 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의 침착하고 정확한 마무리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다.
▶ 해병대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0년에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의 훈련소로 들어가 기초 군사훈련만 받은 뒤,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었던 손흥민은 당시 그와 함께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에 의하면 손흥민이 영점사격 훈련에서 10발을 모두 중앙에 명중시켜 교관들로부터 사격도 잘하는 진정한 슈터라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손흥민은 훈련을 비롯해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몸을 사리거나 빼는 일이 없었다며 칭찬하였고 실제로 손흥민은 훈련병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에게 수여되던 '필승상'을 받기도 했었다고 한다.
▶ SON축구 아카데미
손흥민의 아버지는 약 17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강원도 춘천에 체육공원을 만든 뒤 공원 내에서 'SON축구 아카데미'라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손흥민을 키워냈던 그의 아버지가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고 해당 아카데미에서는 축구에 대한 교육은 물론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나 일본어와 같은 외국어나 역사나 인성교육도 진행하여 해당 아카데미를 다녔던 '류동완'과 '최인우'가 분데스리가 2부 팀에 입단하는 쾌거를 이뤄내게 되었다고 한다.
▶ 슈퍼스타 득점왕
유럽권은 물론이고 아시아권에서도 팬이 정말 많은 축구선수라고 한다. '현재 한국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같은 설문조사를 하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데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슈퍼스타로 인정받는 타이틀 덕분에 나이가 어린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손흥민은 누구나 롤모델로 삼는 워너비로 손꼽힌다고 한다.
2022년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것이었다. 이것 말고도 그가 일구어 낸 수많은 기록들 덕분에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가 전설적인 경기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인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래퍼 '블라세' 그의 이야기 (0) | 2023.04.09 |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그녀의 이야기 (0) | 2023.04.04 |
전국 노래자랑의 영원한 MC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 (0) | 2023.04.03 |
복서 '김득구' 그의 이야기 (0) | 2023.04.02 |
전설의 주먹 불사조 '박현성' 그의 이야기 (0) | 2023.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