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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FT아일랜드 전 멤버이자 버닝썬 게이트 성범죄자 최종훈 이야기

by 가제자 2024. 2. 28.

최종훈

남성 밴드 그룹 FT 아일랜드 전멤버 최종훈은 1990년생 올해 34세이며, 버닝썬 게이트로 201959일 최초 구속된 후 징역 26월이 선고되어 2021118일 만기 출소했다.

 

 

룸종훈

최종훈은 미성년자 시절 음주, 흡연을 하며 노는 사진이 유출되어 학창 시절 일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가장 유명한 사진은 룸술집에서 양쪽에 여자들을 끼고 술판을 벌이는 사진으로 이 사진 때문에 룸종훈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최종훈이 룸 술집에서 여성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
룸종훈

 

얼짱

본인이 직접 말하기를 데뷔 전 동네 살던 누나가 기습 키스를 하여 첫 키스를 빼앗겼을 정도로 동네에서 유명한 얼짱이었다고 한다.

 

흔히 잘생긴 남자에게 느끼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당시 별명이 마가린, 버터, 치즈를 줄임말인 MBC였다고 한다.

 

싸가지 없는 막말

과거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한 최종훈의 발언 때문에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 게시판이 뒤집어졌다. 최종훈이 나이도 더 많고 데뷔 날짜도 더 빠른 카라 멤버 박규리에게 "저분은 좀 나 대시는 성격이고, 나는 솔직한 성격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최종훈은 미니홈피에 "연예인으로서 죄송하고요. 녹화 끝나고 그분한테 가서 사과했어요" "이런 조그마한 일들로 이런 글 쓰는 것도 웃기네요"라며 사과문을 남겼다.

 

최종훈이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세바퀴 쵤영을 하고 있다.

 

좌우명

최종훈은 과거 멤버들과 방송에 출연하여 좌우명이 "생각하고 움직이자"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현재 최종훈은 좌우명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어 좌우명을 빨리 바꾸는 편이 좋을 듯하다.

 

연기

최종훈은 가수 활동 말고도 연기자로도 다수 활동하였는데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드라마 '영웅들', 영화 '너는 펫'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주니엘의 'SORRY'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였다. 멤버들 말로는 대사가 없어서 연기를 잘했다고 한다.

 

손연재와 연애

최종훈은 디스패치에서 손연재와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보도되자 곧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손연재와 결별했다고 한다.

 

손연재와 최종훈이 밥에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고 있다.
손연재와 최종훈

 

버닝썬 게이트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하여 정준영이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단톡방에 승리의 라멘집으로 유명했던 아오리 라멘의 가맹주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승리와 친하게 지내며 아오리 라면의 가맹주였던 최종훈이 해당 인물로 지목되었고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최종훈이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음주운전 뇌물

과거 최종훈은 이태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서울 용산 경찰서 소속 경찰에 적발됐는데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이었다고 한다.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최종훈은 이를 소속사에 통보하지도 않고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경찰에게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의 연예인들은 음주 사실이 밝혀지면 고개를 숙이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데 최종훈은 뻔뻔하게 3년 동안 아무 문제도 없이 연애 활동을 지속해 왔던 것이다.

 

최종훈이 검은색 정장을 입고 차에서 내리고 있다.

 

특수강간

버닝썬 수사 도중 최종훈을 포함한 다섯 명이 자신을 집단 성폭행하고 몰카를 공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피해자는 전날 같이 술을 마시다 정신을 차려보니 호텔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에게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구속

최종훈은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이 받고 그의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며 연에게 은퇴 선언을 하며 구속되었다. 성범죄자는 이용이 불가하다는 규정에 따라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활성화되었다.

 

징역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공범인 정준영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둘의 차이는 최종훈의 도찰 혐의가 무죄로 나와서라고 한다. 이후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였는지 항소하였고, 2심에서 징역 26월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유리한 사정이지만 공소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양형기준상 '진지한 반성' 요건에는 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항소심이 할 수 있는 최대 감경치인 절반을 깎아 줬고 이에 피해자 합의를 이유로 한 과도한 형량 감경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상고심에서는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여 징역 26월에 원심이 확정되었다.

 

최종훈과 승리의 사진 뒤로 경찰 마크가 있다.

 

반성은 없다

최종훈은 승리의 군사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승리와 눈이 마주치자 최종훈은 승리에게 따봉을 날렸고 진지한 척하며 웃참하던 승리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 엄마에 그 아들

최종훈은 최근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정시에 성실하게 출석할 정도라고 한다.

 

기자가 교회에 다니게 된 계기를 묻자, "어떻게 알고 오셨냐" "교회 사람들이 이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냐"라고 말하며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고 하면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말하며 자신의 모습을 찍는 카메라에는 "뭐 하시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종훈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언성을 높이며 "믿음 안에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냐"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난리냐, "하나님한테 혼난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초종훈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최종훈

 

돈 떨어지니 복귀

구속과 함께 은퇴했던 최종훈은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사이트 페니콘에 자신의 채널을 만들고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 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 떨어지니 다시 나오네" "방송에서 다시는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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