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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스스로 신이라 부르는 논란과 비하의 폐급 용찬우 이야기

by 가제자 2024. 2. 25.

용찬우

용찬우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다. 1991년생 올해 나이 32살인 그의 이름은 '박찬우'이다. 나르시시즘에 빠져버린 자칭 신이라고 불리는 남자였다.

그는 본업으로 유명 해졌다기보단 여러 분야에 대한 비전문적인 발언 및 타인 저격 등 수많은 논란이 된 발언으로 인터넷에서 어그로를 끌며 알려졌고 이후에도 무슨 공장 마냥 주기적으로 여러 사건사고 및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용찬우가 갈색 정장을 입고 손으로 브이자를 하고 있다.

 

폐급

먼저 그는 폐급이다. 과거 용찬우는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하던 중 육군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하게 되었는데 군대에서 선임의 멱살을 잡은 적도 있다고 하며

 

자신은 시급 100원짜리 군대가 불합리하다고 느껴 훈련에 진지하게 임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항상 꾀병을 부려 훈련을 빼거나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했던 경험을 유쾌한 척 방송에서 썰을 풀었는데 폐급이 왜 폐급으로 불리는지 본인 스스로 증명하는 케이스였다.

 

한글 망언

다음은 그가 내뱉은 대표적인 망언 중 하나인 한글 및 한국어 비하 사건이다. 때는 202110월경 용찬우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앞장서서 한글에 보급한 것은 일본이라며

 

"일꾼으로 써먹기 위해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준 것" "세종이 한글을 만들 때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들었는데 어리다는 멍청하다는 뜻으로 멍청한 백성을 위해 만든 거다" "멍청하게 살고 싶으면 한글만 이용하고 사시면 된다"라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해당 사건이 언론에도 보도되며 당시에는 크게 화제가 됐다고 하는데 그의 망언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우울증 비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나 걸리기로 마음먹으면 걸릴 수 있는 작위적 버츄얼 정신병이 우울증" "우울증은 자기가 걸리고 싶으면 언제든 걸리고선 핑계를 댈 수 있는 병이다" "현대의 정신의학계가 정신병 그 자체이다"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자신의 인스타가 정신과 의사보다 더 많은 우울증 환자를 치료했다 생각한다며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고 이를 본 다수의 정신과 의사와 심리상담가가 각종 기사 및 유튜브 영상으로 반박했지만 자기 자신을 니체의 환생이자 신이라고 여기는 용찬우에겐 소용이 없었다.

 

 

용찬우가 후드티를 입고 마이크 앞에서 말하고 있다.

 

포르셰 거짓말

다음은 포르셰 거짓 보유 논란이다. 용찬우는 평소 입버릇처럼 "나는 똑똑하고 잘생겼으며 심지어 백만장자이다." "압구정에 사무실이 2개나 있는 법인 대표다"라며 재력을 과시하고 다녔는데 어느 날 강연 도중 그가 자신의 차를 포르셰로 바꿨다는 언급을 하게 된다.

 

참고로 그는 1억 원 정도 하는 포르셰 박스터를 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지들이나 타는 차, 벗방 하는 여자들이나 타는 차라며 비하하고 다녔는데 정작 그의 차를 실제로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논란이 생기게 된다.

 

결국 의혹이 제기되며 확산되자 용찬우는 자신이 포르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인정했고 그간 포르셰를 보유하고 있다는 등 타인을 기만해 강의 판매 및 상담료 등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그의 추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카페 무단촬영

20238월 경에는 용찬우가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지 않고 무단 촬영을 했다는 저격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 카페 사장 A 씨가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저격하자 이를 본 용찬우는 "즉시 나가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당장 나갔을 텐데 명예훼손 하셨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고 한다.

 

애초에 카페에서 무단촬영한 게 잘못인데 그곳에 대해 지적받자 오히려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그의 당당함과 촬영본은 그대로 쓰겠다고 발언하는 뻔뻔함에 결국 그는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고 유튜브 구제역이 해당 사건에 대해 다루겠다고 선언하자 그제야 사과를 하게 된다.

 

 

용찬우가 갈색 정장을 입고 쇼파에 앉아 포크롤 들고 입에 대고 있다.

 

연예인 비하

한편, 평소 용찬우는 유명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밥먹듯이 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과거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송민호가 아버지가 건강이 악화된 상황 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자 이를 본 용찬우가 "질질 짜는 거 보고 패버리고 싶었다" "지켜봐라 내가 어떻게 느그 연예인 커리어 끝내버릴지"라는 발언을 하게 된다.

 

용찬우는 이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술을 마시고 스토리를 올렸으며 앞으로 술 마시고 올리지 않겠다"라며 해명했는데 그의 유명인 저격은 비단 송민호뿐만이 아니라 강승윤, 손흥민, 유병재, 제니, 박보영 등 수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보호필름 논쟁

다음은 스마트폰 보호필름 부착 논쟁이다. 20222월경 용찬우는 "아이폰에 보호필름을 안 붙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보호필름, 강화유리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영상에 담아 올리게 된다.

 

문제는 그가 언급했던 대부분의 주장들이 엉터리 투성이었고 보호필름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입장에 반박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싸구려 기종 사용자나 지능이 모자란 사람 취급했기 때문인데

 

애초에 근거는 하나도 없는 본인 뇌피셜만 가득 담긴 주장이었기에 일부 사람들이 논리 정연하게 반박하자 그는 모조리 차단을 날린 후 본인 입맛에 맞는 댓글만 남기는 치졸한 짓을 하게 된다.

 

 

용찬우가 눈섭을 치켜 세우며 바보 표정을 짓고 있다.
용찬우

 

흑자헬스 vs 용찬우

이번에는 흑자헬스 vs 용찬우 사건이다. 때는 20236월경 유읽남 팟캐스트에서 용찬우가 헬스업계를 비하하는 발언을 시점으로 전쟁은 시작되었다.

 

당시 용찬우는 방송에서 "비효율적으로 큰 근육은 전쟁 나면 다 죽는다"라며 초등학생 수준의 말을 내뱉었는데 그가 바디프로필을 찍는 사람들마저 비하하며 논란이 되자 흑자헬스가 "용찬우가 누군데 벌크업을 하라 마라야"라는 영상을 올리며 설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후 용찬우가 흑자헬스를 직,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조롱하기 시작했는데 흑자가 자신을 홍보해 주는 "무급 홍보담당관"이라며 조롱함은 물론 과거 흑닭의 영양성분 오표기 사건과 지금은 고인이 된 흑자헬스의 동생을 언급하며 조롱하자 흑자헬스의 융단폭격이 시작되었다.

 

흑자헬스의 폭로

사실상 일방적인 폭격에 가까운 흑자헬스의 공격으로 지금껏 감춰진 용찬우의 치부가 드러나게 됐는데 설전이 계속되자 용찬우의 아버지이자 노무사인 박경서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흑자헬스를 (혓바닥) 살인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비난하는 이들 모두를 사냥개라 지칭하며 법적인 싸움을 선포하게 된다.

 

그렇게 계속해서 용찬우와 흑자헬스 간의 설전이 이어졌는데 용찬우는 유튜브 신고로 흑자헬스의 유튜브 채널을 터트리려 시도하지만 실패했고 10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진행하며 입을 막으려고 시도했지만 흑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가 지금까지 저질렀던 만행들을 계속해서 알리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 지난해 9월 이후 설전은 잠잠해진 것처럼 보였지만 물밑에선 양 유튜버 간의 민형사상 소송이 일어나고 있었기에 이들의 싸움은 현재진행형이었다.

 

 

용찬우와 흑자헬스
용찬우와 흑자헬스

 

끝없는 논란

참고로 용찬우는 지금까지 언급된 수많은 논란 이외에도 한국인 비하, 여성 비하, 장애인 비하, 흑인 비하, 무신론자 비하, 일반인 비하, 연예인 비판 및 조롱, 한양대 에리카 비하, 유사과학 논란 등 무수히 많은 논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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