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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주작 방송으로 구독자를 모았던 유튜버 송대익 이야기

by 가제자 2024. 3. 1.

송대익

송대익은 199353일생으로 키는 167cm, 체중은 65kg이며 신안산 대학교 기계과를 다니다가 중퇴를 했다.

초창기에는 페이스북에서 주로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했고 추후에 유튜브에 넘어와서 영상 활동을 시작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후술 할 논란으로 한 달 만에 구독자가 무려 35만 명이나 빠져나가는 새로운 기록을 쓰기도 하였던 인물이다.

 

또한 후술 할 사건 이후에도 한 달 만에 복귀를 하고 이후의 태도와 자세로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송대익이 네이비 색의 정장을 입고 경직된 표정으로 촬영하고 있다.
송대익

 

장기매매 주작 카센터

송대익은 한때 장기매매 조작 의혹 사건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과거 송대익은 자신의 채널에 장기매매를 당할 뻔했다는 상황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 당시에는 콘텐츠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상황이 아니냐며 의심을 받는 상황이 연출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이 나가자 주작감별사인 전국진이 나서서 해당 영상을 보고 송대익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밤중에 보험 가입하겠다고 불러내 놓고는 혼자 망상에 빠져서 도망간 거라고 봐도 될 것이다라고 주장을 하였다고 한다.

 

전국진의 이러한 영상이 나가자 해당 업체에서 보낸 메일 중에는 "송대익 씨 영상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주작 간별 해주는 영상 보고 너무 감사해서 연락을 드렸다. 이런 경우에 송대익 씨 영상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너무 화가 나고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화난다는 표현밖에 말이 안 나오고 확인차 사업자도 보내드립니다"라고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실제로 송대익이 장기매매라고 주장했던 장소는 평범한 카센터였고 관계자가 영상을 송대익에게 내려 달라고 했지만 댓글 기능까지 막아놓고 1년 넘게 수익을 가로채다가 후술 할 피자나라 치킨공주 조작 사건 이후 영상이 내려갔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인 카센터 운영자 A 씨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당시에 카센터 사장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중에는 카센터 영상을 내려 달라는 댓글을 남겼지만 한 번도 연락 못 받았고 오히려 송대익 구독자들 이 카센터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왜 이리 부들부들 되는 것이냐? 어둡고 외진 곳에 있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하는 게 힘들었다고 한다.

 

송대익의 장기매매 주작 방송
장기매매 주작 방송

 

페이스북 저격 사건

송대익은 한때 페이스북 저격 사건으로 유명했다. 2020111일 당시 연애 중이던 송대익과 이민영은 길을 지나가다가 어떤 사람과 어깨가 부딪혀 싸움이 일어났다.

 

어찌 보면 근데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이후 송대익은 페이스북과 SNS를 통해 저격하는 글을 남겼고 송대익은 상대측의 실명을 적는 일까지 버리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에 송대익은 무려 125만 구독자를 가진 사람이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기에 그런 사람에게 신상이 털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이후에는 며칠간 페북과 유튜브에 이 일이 언급이 되며 서로 고소를 한다라는 식으로 싸우게 되었지만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 합의가 된 듯하다.

 

벤틀리 주작

송대익은 고가의 차량인 벤틀리로도 주작을 시도했다. 20206월 초에 목이 아픈 김승배를 보러 갔던 송대익은 벤틀리 차키를 차에 두고 내렸다가 고등학생에게 도난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당시만 하더라도 다른 차종도 아니고 벤틀리라는 차량의 차키를 차에 그냥 두고 내릴 이유도 없을뿐더러 까먹을 것이 따로 있지 않느냐라는 논란이 생겼지만 이 당시에는 그렇게 그냥 넘어가는 듯하였다.

 

그런데 후술 할 치킨공조 사건이 터지고 해당 영상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혹이 가속화되다가 7월 10일 영상에 출연했던 뻘컵이 폭로를 하게 된다.

 

"당시 뻘컵은 최근 송대익 일이 터지면서 과거 저와 대익이 형이 만들었던 콘텐츠에 대한 주작 여부가 많이 논란이 되고 있다. 벤틀리 도난 영상은 주작 영상이 맞고 당시에 재미로 기획했고 연기를 했던 것이 맞다. 막상 콘텐츠가 올라오고 나서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적어도 자신만은 주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폭로를 하기도 하며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송대익의 벤틀리 주작 방송
벤틀리 주작 방송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송대익은 치킨공주 사건으로 나락을 가버리게 되었다.

 

2020629일에 송대익이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주문한 치킨과 피자를 뜬금없이 배달원이 빼먹었다고 주장하며 해당 매장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해당 사건이 퍼지기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해당 점주와 통화할 때 의심스러운 부분은 많았다. 전화로 배달을 시켜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보통 점주가 전화를 받으면 "00 치킨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송대익의 영상에서는 단순히 "여보세요"라고 말한다.

 

또한 거기다 환불 요구를 거부하는듯한 반응까지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배달거지 사태는 점주에게도 골칫거리라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손님에게 곧바로 사과를 하고 환불하거나 재배달 등의 조치를 하기 마련이다.

 

또한 송대익은 통화를 하면서 먹은 흔적이 있는 치킨 조각을 먹는데 이는 남이 먹던 음식도 신경 안 쓰고 먹는 비위가 좋은 사람이거나 통화에 집중하느라 자기도 모르게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후 정배우, 정국진, 이슈왕에 의해서 조작 의혹이 제기됨으로써 점차적으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처음에 송대익은 평범하게 다른 영상을 올리고 주작을 지적하는 댓글을 지우는 대응만 하다가 여러 곳에서 저격을 받고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계속 비판 댓글을 삭제하거나 댓글을 비활성화하기도 했으며

 

이어 해당 업체는 가맹점을 조사 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후 이러한 상황이 YTN 연합 뉴스, JTBC를 비롯해 공중파에도 기사가 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방송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방송

 

사과 후 구속

이후 송대익은 사과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송대익은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영향으로 힘든 상황에서 꼭 이런 방송을 해야 했냐라는 여론이 강해지자 결국 본인이 조작 영상임을 시인하는 사과 영상을 올렸다.

 

당시 송대익은 "배달 음식이 도착을 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이 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했고 변명할 여지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일어난 일이다"라고 올렸지만 해당 영상에서 좋아요 개수는 19,000 개, 싫어요 개수는 무려 22만 개나 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송대익은 지속적으로 조회수는 빨아야 했던 것인지 사건이 벌어지고 한 달 만에 복귀를 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반성을 한다는 이유로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으로 인해 20206월 기준으로 무려 135만 명이었던 구독자가 2개월 만에 100만 명으로 줄었고 2021년에는 73만 명까지 줄어들게 되었고

 

주작에 사용되었던 원래 타는 벤틀리는 타지 않고 구형 경차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구형 경차 옆에 원래 있던 벤틀리가 나란히 세워진 모습이 보이고 경차는 주차 위반 경고 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하며 은근슬쩍 스리슬쩍 다시 벤틀리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송대익은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 1부에서 송대익과 그의 공범을 명예 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후 20221026일에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송대익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공범에게는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송대익은 채널은 지웠다가 다시 판 것인지 아니면 구독자들이 전부 이탈을 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7만 8천 명 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송대익이 벤틀리의 운전석에서 운전대를 잡고 웃고 있다.
송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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