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래퍼 이영지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 이영지 프로필

• 이름 : 이영지
• 출생 : 2002년 9월 10일
• 키 : 175.5cm
• 몸무게 : 63kg (수시로 변함)

대한민국의 방송인, 유튜버이자 래퍼이며 고등래퍼 3의 우승자이자 대한민국의 혼성 랩 경연 프로그램 사상 첫 여성 우승자다. 이영지는 2019년 싱글 앨범 '암실'로 데뷔를 했다. 데뷔 전 엠넷 프로그램 '고등래퍼 3'에 참가하여 뛰어난 랩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는데 당시 이영지는 자기소개에서 '평소에 개그맨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힙합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인상을 주었지만 막상 무대에서는 붐뱁 비트에 딱 달라붙는 반전 랩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멘토들을 놀라게 했다. 

 

 

▷ 학창 시절

이영지는 춤 실력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고 하며 학창 시절 댄스부 출신이라 춤을 잘 춘다. 2020년 12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했다는 소식을 올리기도 했는데 당시 성적을 깔아주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으며 이영지는 애초에 수시 원서를 하나도 넣지 않았고 심지어 대학교를 진학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노안 / 나천재

이영지는 상당히 노안이다. 이로 인하여 이영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한 말이 밈화 되어 돌아다니는데 당시 18살이었던 이영지에게 한 팬이 "누나 내일 군대 가는데 응원해 주세요"라고 하자 자신은 18살인데 "당신은 몇 살?"이라며 당황했다. 그 후 기출변형이 나와 "누나 저 내일 전역하는데" 등의 메시지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목소리 톤이 저음톤이라 더욱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영지는 주황색으로 염색했을 때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이 머리를 보고 나천재 머리 아니냐고 하니까 "나천재 머리 아니라고요. 이거 청담동에서 비싸게 주고 한 머리라고요" "네?!"라고 분노했다. 이후 입술은 엽떡 먹었냐는 팬의 말에 틴트를 발랐다고 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뭘 해도 인정해 주지 못하는 대한민국에서 사는 거 너무 행복해"라고 하기도 했다.

 

 

▷ 나가지 마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 권유되던 시기 인스타그램에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 밥 먹지 마 모이지 마 배달만 시켜 떡볶이만 먹어!"라고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말하는 영상을 올린 것이 화재가 되며 이 역시 하나의 밈이 되었다. 태연, 권은비, 카이, 최유정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이 영상을 따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년 뒤 여기 어때의 광도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에서 여행 가자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비판받기도 하는데 사실 나가지 마 당시와는 달리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기획되고 방영된 광고다. 결과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며 위드코로나는 중단되었지만 거리 두기를 강조하던 무렵과는 사회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린 '나가지 마 케이스'가 인기를 끌어 하루 판매 수익이 1억 원을 넘었다고 한다. 판매 수익 전부는 기부했다고 하며 또한 100명 랜덤으로 본인이 찍은 필카와 싸인을 넣어줬다고 한다. 실제로, 수익금 1억 4천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 위키트리 테러경고

위키트리에서 이영지가 똥을 못 싸서 안색이 좋지 못한 게 아니냐는 기사를 올렸는데 이에 이영지는 위키트리 사무실로 쫓아가 자기 똥으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 번 더 이런 기사를 쓰면 사무실에 똥을 한 바가지 싸겠다고 경고했다. 정말 쿨한 그녀이다.

 

 

▷ 래원 짝사랑

과거 래원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고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한다. 당시 래원은 따로 맘에 두는 여자가 있었다는 모양이었으며 이후 3개월 정도 서로 연락도 안 하고 피해 다녔지만 서로 마주칠 일이 너무 많아 다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로도 둘이 매우 절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두 사람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관계라고 설명하고 있다. 2022년에는 둘이서 자신들 사이에 있었던 이러한 에피소드들을 음반으로 내기도 했다. 특히 스킨십이 많은 수위 높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큰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이영지는 키가 매우 크다. 래원과 별 차이가 없으며 고등래퍼 3 출연 당시 본인이 172cm라고 밝혔으나 현재는 더 성장하여 175.5cm라고 한다. 이러한 큰 키를 장점으로 살려 정장 핏의 옷들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다이어트

고등래퍼 3에서 우승 상금을 세금 떼고 970만 원을 받았는데 그중 400만 원을 배달음식에 썼다고 할 정도로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이영지는 과거 다소 통통해 보이는 체격이었다. 또한 이영지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살이 급격하게 쪘고 그러다 숨이 가쁘고 피곤함이 너무 심해지는 느낌까지 받게 되어 결국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체중 10kg을 감량했고 최종 13kg을 감량했다는 깜짝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리고 바디프로필 사진까지 찍으며 공유했는데 이전보다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또한 다이어트 성공 후 사진과 영상에 동료들이 보인 반응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영지와 친한 코드쿤스트는 "영지야 아버지 마음 찢어진다"라는 댓글을 달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머리를 감추는 이유

예능 상승세인 이영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머리에 대한 궁금증이 제시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에서까지 매번 머리에 뭘 쓰고 나와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되었는데 네티즌들은 "햇빛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닐까?" "여드름이 많아서 쓰고 나오는 듯" "머리나 얼굴에 뭘 쓰는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 등의 추측을 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그 이유가 밝혀졌다. 사실은 혼자 헤어스타일링을 잘 못해서 헤어스타일링을 안 하거나 잘 안되면 모자나 두건, 복면, 스카프 등으로 가린다고 한다.

 

 

 

▷ MZ 아이콘

과감한 민낯 노출과 자연스러운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은 채널의 이름 또한 정직하기 그지없는 (이영지)다. 특유의 B급 감성으로 점철된 이 채널에서는 카메라 밖의 일상부터 안무 연습 영상, 방송 비하인드씬과 오피셜 뮤직비디오까지 만날 수 있다. 올렸다 하면 조회 수 100만은 기본. 800만까지도 우습게 올라간다. 특히 그는 연예인 동료들과 촬영하는 안무 영상을 자주 올리는데 함께하는 아이돌 못지않은 춤선을 보여준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는 이유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영지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의 배후에는 숏폼 플랫폼, 틱톡이 존재한다. 140만도 아니고, 무려 1천4백만의 팔로워를 거느린다. '요즘 핫하다는' 각종 안무 챌린지부터 유머 밈까지 섭렵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영지의 넘치는 끼에 보는 이들까지 흥이 날 지경이라고 한다.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뿅뿅 지구오락실)은 물론 JTBC의 (아는 형님)부터 MBC의 (놀면 뭐 하니?), SBS의 (런닝맨) 등 굵직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미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바 있으며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들 사이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당당함을 보이며 모든 장르에 이질감 없이 녹아들고 있다. 그러다가도 '랩 한번 해주세요' 멘트 하나면 바로 본업 천재가 되어버리는 이 능력이 그녀가 현 시간 섭외 1순위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녀는 쇼미 더머니 11에서 우승하며 또 한 번 래퍼로서의 천재성을 보여줬다. 끼가 많은 그녀 이영지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