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구 그는 누구인가?
손석구는 1983년 2월 7일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다. 키는 178cm에 혈액형은 B형, 시카고 예술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영어 실력이 유창하다. 글로벌 드라마 '센스 8'에서 배두나의 연인 경찰로 배역을 맡았을 때도 매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집안이 상당히 좋은 금수저 집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석구의 아버지는 현재 손석구가 운영 중인 회사의 전신인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이며 손석구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현재 이 회사 (주)지오엠티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고 한다.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공작기계 전문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6년 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고도 한다.
손석구는 중학생 때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가게 되어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유학을 간 이유는 수줍음이 많은 내성적인 성격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다큐 감독을 꿈꿨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생활을 하면서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복무를 이라크 '자이툰 부대' 3진 2차 병력으로 자원해서 갔다. 보병을 단 한 명 뽑는 치열한 경쟁률로 나중에 연기 오디션을 보면서도 그렇게 치열한 경쟁률은 뚫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전역한 뒤에는 동생이 있는 캐나다로 갔다. 거기서 농구선수를 꿈 꾸기도 했지만 포기했다고 하며 아직도 농구선구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사실 농구보다는 육상을 더 잘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 이후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미술 수업을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본인과 맞지 않음을 느끼게 되어 영화로 전향을 하였다. 이후 연기를 배우게 되었고 연기가 좋아서 캐나다에서 연기를 2년 더 하게 되었다. 당시 처음으로 3개월 동안 1시간짜리 독백극을 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손석구 드라마
JTBC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인기도를 실감케 했는데 그 중심에는 단연코 손석구의 연기력이 있었다. 알 수 없는 과거를 가진 구 씨는 경기도의 조용한 마을에 정착해 밭일과 싱크대 고치는 일을 도우며 살아간다. 낮에는 아무 말 없이 일만 하고 밤에는 평상에서 소주를 들이켜는 사람.. 그런 그의 마음에 살포시 들어온 염미정은 '나를 추앙하라'는 말을 하고 구 씨의 인생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으로 인도한다. 어두운 과거와 현재를 살고 있는 구 씨의 텅 빈 마음에 자리 잡은 염미정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 손석구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손석구는 실제로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들은 왠지 손석구 배우는 '술 한잔하고 싶어지는 배우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인생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선물한 배우 손석구는 드라마의 마지막 회가 종영한 다음 날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어디선가 정말 살고 있을 것 같다', '잠이 안 오네...', '최고였다', 나의 해방일지.. 애정합니다..'라고... 그의 글에 팬들은 '최애 드라마 작품이다', '염가네와 구 씨.. 모두 다 행복하길..',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다', '손석구 추앙해..'라는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는 물론 배우 손석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멜로나 로맨스 코미디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는데 스스로는 로맨스가 체질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드라마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도 연상의 상대 여배우 '유영'과 찰떡궁합의 캐미를 보여주며 손석구가 가진 자연스러움과 능청, 개구쟁이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 손석구 영화
'범죄도시 2'에서 손석구는 최강 빌런 강해상을 연기했는데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 협박 등 몹쓸 짓을 하는 악역이다. '나쁜 놈은 그냥 잡는다'라는 범죄도시 2의 주제에 맞게 손석구는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잡고 싶게 만드는 연기를 하자' 였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실제 몸무게를 10kg가량 불렸고 머리는 짧게 잘랐다. 턱수염을 기르고 시커멓게 그을린 피부를 위해 1년간 태닝을 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피부가 상하기도 했다.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정말 많이 먹었는데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운동을 정말 많이 했고 벤치프레스를 100kg까지 들었다며 최초라고 전하기도 했다. 물에 타먹는 프로틴을 많이 섭취해서 지금도 만성피로에 시달린다고 한다.
손석구는 범죄도시 2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자신이 맡은 빌런 강해상은 울분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석했고 스탭과 감독과 상의를 하면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장 혈기 왕성했던 때 가졌던 울분을 떠올리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특히 '범죄도시 2'의 촬영 분위기는 시나리오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애드리브이나 아이디어들을 믿고 갔으며 감독뿐만 아니라 촬영감독, 스크립터, 무술감독, 스탭, 배우 등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면서 자유롭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서 탄생한 빌런 강해상.. 그 때문일까.. 흥행의 속도가 매우 빨랐다. '정말 잡고 싶게 만드는 연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통쾌한 액션을 통해 악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관객이 마석도에게 빙의될 수 있도록 충실히 행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한다.
특히 마동석(극 중 마석도) 배우에 대해 '동석이 형은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답게 녹이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 마동석은 '넌 나랑 피가 같다' 라며 시간 날 때마다 옆에 앉혀두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며 마치 과외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근육질인 마동석에게 '형.. 몸에 철판 넣었어?..'라고 질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범죄도시 2'와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도 같이 흥행에 성공하여 드라마 '최고의 이혼', '멜로가 체질' 등 손석구 배우의 과거 출연작까지 재조명되면서 현재 전국에 '석구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 인터뷰 중 손석구는 '이제 연기가 좀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보다 숨 쉬듯이 연기할 수 있게 됐다고 해야 할까', '작품을 하다 보니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또 주의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대중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나', '내가 대중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객관화되고 있는 게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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