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도둑 결혼한 남자 연예인

아내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도둑 결혼한 남자 연예인

변우민

2010년, 무려 19살 연하의 26살 일반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변우민. 아내 김 씨는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두 사람이 만난 계기 또한 평범하지 않습니다.

 

변우민과 김 씨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 씨가 중학교 3학년이던 당시 팬과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은 후 수년이 지나 김 씨가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6년 간의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지만 만남 초기 변우민 보다 불과 6살 많은 장모가 직접 찾아와 울면서 딸과의 결혼을 급구 말렸다고 하죠. 그래도 결혼 3년 만에 딸을 낳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으니 해피 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변우민과 아내

 

양준혁

야구계를 대표하는 노총각 중에 노총각이었던 양준혁은 2021년 52세의 늦은 나이로 자신의 팬이었던 19살 연하 박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외모만 봐도 어마어마한 나이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소식이 공개된 직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요.

 

노총각 딱지를 땐 양준혁을 향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던 것도 잠시, 결혼 후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 일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경악이 이어졌습니다.

 

실용음악과 출신인 박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양준혁에 따르면 박 씨는 결혼 후 집안일은 하나도 하지 않은 채 양준혁에게 맡기고 심지어 남자 동창들과 놀면서 새벽 늦게까지 집에 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결혼 전부터 양준혁의 전재산을 공동 명의로 바꿔야 한 고 주장하기도 한 박 씨. 벌써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2세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서 일각에서는 '약속의 10년'을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양준혁과 아내

 

이한위

1999년 결혼한 배우 이한위는 2년 만에 이혼한 뒤 평생을 독신주의자로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4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중 분장팀 막내 스태프로 근무하던 현재의 아내가 이한위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이한위에게 대시를 멈추지 않았던 아내. 이한위는 19살 어린 여성에게 흑심을 품는 건 해선 안 될 짓이라는 생각에 극구 거절하다가 정을 떨어뜨리자는 생각으로 "나랑 결혼도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는데요.

 

하지만 이한위의 예상과 반대로 아내는 "할 수 있다"라고 답했고 그 길로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한위와 장모의 나이차는 단 3살에 불과하지만 늦은 나이에 자녀까지 낳고 잘 살고 있어 모두가 부러워한다고 하네요.

 

이한위와 아내

 

박수홍

방송 활동 기간 30년 동안 모든 수입을 관리해 주는 형만 믿고 본인의 계좌 한번 확인하지 않았다는 박수홍. 2021년에서야 뒤늦게 뒤통수를 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박수홍의 형은 박수홍의 재산을 지키고 관리하기는커녕 본인의 가족을 위해 사적으로 유용했고 박수홍만 빼고 부모까지 합심해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자기 것인 마냥 펑펑 쓰며 부를 축적해 온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말았죠.

 

박수홍의 가족들은 박수홍이 결혼하면 박수홍의 돈을 쓰지 못할까 우려해 박수홍이 결혼도 못하게 가스라이팅까지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믿었던 가족들의 배신에 심적으로 힘든 나나를 보내던 박수홍은 워낙 착한 성격에 악랄한 가족들과 의절도 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했지만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 김다예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고 하죠.

 

문제는 두 사람의 나이 차였습니다. 무려 23살의 나이차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나이차 때문에 결혼은 고려하지 않았지만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더욱 굳건한 사이로 발전, 마침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상당한 나이차로 인해 김다예의 부모 쪽에서 강력한 반대가 이어졌지만 가족 관련 문제를 겪던 박수홍에게 보내는 대중들의 호의적인 여론을 보며 장인은 "이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왔구나"라고 생각했고 오랜 고민 끝에 결혼을 허락했다고 하죠.

 

비록 결혼 전까지 아내 관련 가짜 루머가 횡행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2023년 무사히 결혼해 현재까지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있는 두 사람. 반면 당시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와 박수홍의 가족들은 죗값을 치르는 상황입니다.

 

박수홍과 아내

 

이주노

90년대를 풍미한 원조 보이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는 2011년 45살의 나이에 본인 나이의 반도 되지 않는 22살의 아내 박미리를 공개했습니다. 23살의 나이차도 문제였지만 아내의 나이가 20대 초반이라는 점

 

또한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를 했다는 점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이주노를 향한 비난이 치솟았는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박미리가 이주노가 운영하던 소속사의 연습생 출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소속사 사장이 연습생을 꾀어 혼전임신 엔딩이라니... 네티즌들은 경악했고 이주노의 나이와 불과 2살 차이 나는 장모가 끝내 이주노 보기를 꺼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모의 마음이 십분 이해된다는 반응이 빗발쳤죠.

 

모두의 비난 속에서 결혼했다면 보란 듯 잘 살면 될 일이지만 이주노는 2015년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뒤 이듬해엔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성추행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이에 충격받은 아내 박미리가 임신 중이던 셋째를 유산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에도 정신 못 차린 채 한 주점에서 난동을 피워 기소되기도 한 이주노. 연이은 구설에 아내만 불쌍하다는 반응과 아직까지 이혼하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게 기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주노와 박미리

 

최성국

역대급 나이차가 등판했습니다. 올해로 53세가 된 배우 최성국은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비 신부를 언급, 자신과 여자친구의 나이차가 무려 24살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50대 남편과 20대 아내라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의 당황한 표정이 방송에 그대로 나갔을 정도였죠. 최성국은 일찍 결혼했다면 손자손녀를 볼 수도 있는 50대 초반의 나이까지 혼자 살며 결혼은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에 2022년 초 부산 바닷가에서 우연히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운명처럼 옆에 앉은 아내에게 모기약을 빌려주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이 방영된 직후 공개된 엄청난 나이차에 수많은 비판의 댓글이 달렸듯 장인 장모의 반대도 엄청났을 것 같은데 최성국이 굉장한 공을 들였는지 아내를 만난 지 1년도 되지 않아 장인 장모를 설득에 성공,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최근에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2세까지 낳으며 늦깎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최성국과 아내

 

김용건

한편 결혼과 별개로 엄청난 나이차에 여성과의 은밀한 만남이 공개되며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낸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하정우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배우 김용건입니다.

 

2021년 김용건은 39살 어린 38세 여성 A 씨에게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를 당한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의 종영 파티 현장에서 만나 10년 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합니다.

 

결국 '좋은 관계' 13년 차,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아기를 갖게 됐고 출산을 원하는 A 씨와 태어날 자식을 돌보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출산을 반대하는 김용건이 충돌하며 결국 고속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죠.

 

김용건은 1996년 이혼한 후 싱글이었기에 불륜은 아니었지만 77세의 나이로 38살 여성을 임신시키고 낙태까지 종용했다는 사실에 전 국민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이후 A 씨를 만나 "태어날 아기를 호적에 올리고 양육을 지원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김용건. 결국 77세의 나이로 늦둥이 아버지가 됐다는데요. 현재 아들은 A 씨가 양육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용건과 A 씨가 재혼한 것은 아니지만 김용건이 막둥이를 많이 예뻐한다고 알려진 것으로 미루어 보면 두 사람이 아들을 빌미로 자주 만나고 있지 않을까 추측되기도 하네요.

 

김용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