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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슈

무책임했던 유튜버 하얀트리 무한리필 간장게장 폭로 사건

by 가제자 2024. 1. 21.

유튜버 하얀트리의 무책임하고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이 폭로됨으로써 한 자영업자의 가게가 큰 피해를 입고 문을 닫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유명 크리에이터로서 그의 무책임한 행동과 이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은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오늘은 유튜버 하얀트리 무한리필 간장게장 폭로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하얀트리

유튜버 하얀트리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이자 주 된 콘텐츠로 먹방을 촬영을 하며 인기를 누렸지만 후술 할 여러 가지 폭로 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가버린 이후 배고픈 여행가라는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서 활동했었지만 망했다.

 

참고로 하얀트리가 일으킨 사건은 해명 댓글 삭제와 불통 같은 부적절한 대처로 지상파에도 언급될 정도로 엄청나게 부정적인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똑같은 행보를 보이며 부정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2022227일 배고픈여행가로 채널을 변경을 한 후에 복귀 영상을 올렸지만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가 되었던 덕분인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배고픈여행가 채널이 하얀트리라는 걸 알았고

 

결과적으로 저조한 시청수로 유튜브는 가망이 없다고 여겼기에 유튜브 채널을 완전히 삭제하고 틱톡에서 배고픈여행가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활동을 했지만 이마저도 정체가 곧바로 드러나 결국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회색 티셔츠에 마이크를 차고 방송을 진해오하고 있다.
하얀트리

 

간장게장 폭로

그렇다면 하얀트리를 나락으로 가게 만든 사건은 일명 무한리필 가게 음식 재사용 허위 폭로 사건이며 이 사건의 시작은 하얀트리 유튜브에 '음식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간장게장 식당 촬영 거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가게에서 게장을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지 않고 메인 접시에서 바로 밥을 비벼서 먹었다. 그 이후 게장 리필을 하얀트리가 요구했는데 메인접시에 새로 리필된 게장에는 밥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얀트리가 종업원을 호출하여 '여기 밥알이 들어 있어서'라고 정당해 보이는 항의를 하는 듯하였으나 종업원은 '밥알이 있어요?'라고 의아해했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후에 새로운 게장을 제공을 했다.

 

이후 하얀트리는 일행끼리 몇 마디를 주고받았는데 이때 주고받은 내용은 카메라를 들고 오면 보통 잘해 주셔서 걱정인데 여기는 카메라가 있음에도 이러는 걸 보면 평소에는 얼마나 황당한 일이 많겠냐는 악담을 퍼부었다.

 

이후 하얀트리는 이 가게가 음식을 재사용한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촬영을 중단하고 가게를 나왔고 하얀트리는 밥알이 나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해당 가게가 잔반 재사용 업소라고 주장을 하며

 

가게 상호명과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지만 누가 봐도 가게 모습을 노골적으로 촬영하여 보여줬고 덕분에 영상과 주변 경치와 건물 생김새를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가게 상호명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촬영했던 간장게장 속 밥알

 

입장문

이후에 점차적으로 사건이 커지기 시작을 한다. 사건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항의와 욕을 먹은 가게는 자신들의 매장은 절대로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고 리필 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해서 리필 시 준비해 둔 꽃게 접시에 고객님들께서 드시고 계시던 간장게장 소스 및 꽃게를 리필 시에 같이 부어드리고 있다.

 

리필 접시에 기존 드시던 소스와 꽃게를 부어 드릴 때 간혹 고객님이 드시던 밥알이나 야채 같은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을 했다.

 

또한 영상이 올라온 지 3시간 만에 가게 주인이 직접 나서서 CCTV 영상을 공개할 의사가 있으며 절대 재사용이 아니라고 해당 영상에 글을 올렸음에도 해당 댓글을 오히려 삭제하고 차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여기서 가게 측의 해명을 차단하지 않았다면 두세 시간 만에 가볍게 해결될 수 있었던 사건이 조회수가 100만 회가 넘어갈 때까지 해당 영상은 방치되었고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사실이 퍼지고 난 이후에서야 해당 영상이 비공개 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간장게장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촬영하는 모습과 간장게장 속 밥알이 나온 장면
간장게장 식당 촬영 모습

 

거짓말

이후 하얀트리는 해당 영상을 내리고 입장문을 올렸는데 당시 입장문을 보면 간장게장 가게와 통화를 하였으며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고자 충분한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었고 재촬영을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밝혀진 간장게장 가게가 밝힌 내용에서는 하얀트리가 가게의 항의를 경솔하게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쌍방이 대립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을 봤을 때 가게 측과 원만히 오해를 풀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보면 된다.

 

이후에 하얀트리는 억측하여 업로드한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가게 측에 책임을 전가하고 그에 반응한 시청자들을 오히려 탓하는 무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건이 커지기 시작했고

 

아무런 사과 없이 가게의 잘못이라는 뉘앙스로 올린 글 탓에 수 시간 동안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에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바꿔 놓았다고 하며 그에 더해 가게를 탓하고 하얀트리를 옹호하는 댓글에만 좋아요와 하트를 남기는 점도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CCTV확인 후 변명

이후 1211일 오후에 간장게장 식당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재촬영 영상이 업로드가 되었다. 해당 영상은 3분이 조금 넘는 영상이었고 하얀트리가 인터뷰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내용이며 피해를 받은 당사자들의 모습과 의견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당시 가게는 손님 방문이 끊어져 적자 경영이 이어지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무기한 휴업 상태였음에도 피해 음식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가게 측의 입장과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하얀트리 혼자서 짧은 영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설명했고 음식 재사용이 아니라는 오해를 시원하게 풀지도 못한 채 영상이 끝나 많은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런데 하얀트리는 매장 CCTV 원본을 하얀트리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재사용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하얀트리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방관을 하였다.

 

또한 가게 측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가 재촬영을 왔을 당시에 이미 저희 가게는 큰 피해를 입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유튜버의 영상으로 인하여 가게의 입은 피해에 대한 하얀트리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가게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의 영상이 아니라 유튜버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본인의 해명 영상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간장게장 음식점은 1213일부로 가게 영업을 중단하게 된 상태가 되었고 하얀트리에게 사과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호소하며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가 섣불리 인터넷 공간에서 퍼트린 허위 사실로 말미암을 무고한 자영업자에게 피해방지를 위해 법과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그를 국민청원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얀트리는 충분히 대화를 했고 원만하게 가게와 해결을 했다고 주장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뻔뻔한 것은 그다음 날에 'OO떡볶이의 요즘 근황은 어떨까? 본점에 직접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아무 일도 없이 유튜브 활동을 계속하려고 하였고 조금이라도 게장 사건을 언급하는 댓글은 바로 삭제와 차단이 되었다.

 

또한 가게 점주의 국민청원 내용이 크게 화제가 되었던 덕분인지 하얀트리를 다루는 공중파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고 하얀트리의 유튜브에 사람들이 비판과 비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216417분부터 하얀트리는 자신의 채널에 모든 영상의 댓글을 차단하기 시작했고 1115분부터는 사과글을 포함하여 채널 내 커뮤니티의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어 동영상과 광고만 남게 되었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검은색 옷을 입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하얀트리

 

추락

이후 하얀트리는 구독자 숫자가 시간당 무려 1천 명 이상씩 빠르게 감소를 하기 시작했고 해당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하얀트리는 자신의 소속사였던 샌드박스를 통해서 반성하며 도의적 책임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자신의 영향력이 불러올 수 있는 파급력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판이 거세지자 댓글 창과 SNS를 닫고 사실상 잠적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장님과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했다.

 

이후 샌드박스는 하얀트리와의 계약을 해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해당 사건을 일으킨 하얀 트리는 아무런 사과문을 내놓지 않고 있었고 유튜브 댓글을 차단하고 인스타그램을 차단해서 사실상 시청자와 소통하는 수단을 모조리 끊어버렸다 보니 유일하게 소통이 되는 것은 샌드박스뿐이었다 보니 이 당시에 샌드박스도 같이 욕을 먹기도 하였다.

 

이후에는 여러 곳에서 하얀트리의 잘못으로 식당이 폐업되는 동안 하얀트리는 이슈를 탄 덕분에 상당한 수익을 올렸음을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 유튜브 수익 분석 채널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하얀트리 유튜브 채널을 분석을 한 결과 월 예상 수익은 최대 4,275만 원이 나오기도 하였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검은색 티를 입고 식당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하얀트리

 

빤스런

사건 이후 하얀트리는 영상을 계속해서 올리긴 했지만 당연하게도 조회수는 턱없이 낮아지게 되었고 간장게장에 관련된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언급이나 일정 부분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물론 해당 사건에 대해서 해결되었다는 답변만이 전부였고 사과와 금전적 보상을 진행하였다고 밝히긴 하였지만 금액이나 어떠한 합의가 오고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얀트리가 당시에 업로드하는 영상에는 영문을 포함한 자막이 없고 가지고 있던 명품들을 판매했다고 밝힌 것으로 봐서는 꽤나 큰 금액을 합의금으로 지불을 한 것으로 추정이 되었고

 

이후에 사건이 발생하고 6개월 동안 잠수를 타다가 복귀하며 채널 명도 배고픈 여행가로 변경을 했지만 아직도 여파가 남아 있어서 욕을 먹다가 채널을 삭제하고 틱톡으로 도주를 하였으나 전과가 들통나서 틱톡도 삭제를 하며 빤스런을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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