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 돌려차기 대구 원룸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이은빈

이은빈은 대한민국에서 아쉽게도 아직 살아있는 인간이다. 1995년생 올해 나이 28살인 그는 얼마 전 대구 원룸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으로 불리는 대구 원룸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대구 원룸 성폭행 사건

2023년 5월경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원룸에 20대 남성 A 씨가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피해자 B 씨를 뒤따라간 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당시 A 씨는 배달원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원룸 특성상 배달을 많이 시켜 먹기에 배달원 복장을 하면 혼자 사는 여성의 뒤를 따라 들어가도 경계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배달원 행세를 한 채로 범행 대상을 모색하던 중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집까지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이 반항하자 그는 미리 준비한 범행도구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윽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뒤늦게 들어온 남자친구 C 씨가 이 과정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지만 범인은 준비해 온 범행도구를 C 씨를 향해 휘둘렀고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중상을 입힌 뒤 그 자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한다.

 

 

대구 원룸 성폭행 사건

 

남자친구 피해

결국 남자친구 C 씨는 응급실로 이송된 뒤 과다출혈로 인해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장장 2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고 40여 일 만에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영구적인 장애를 입어 담당 의사는 그가 사회연령이 만 11세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언어, 인지행동장애 등 완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참고로 병원비만 2300만 원가량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환자 상태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했기에 병원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또 다른 피해자 여성 B 씨의 경우 왼쪽 손목동맥이 끊어졌고 신경도 큰 손상을 입어 신경이 회복되더라도 100%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가해자 A 씨는 조사결과 범행 4일 전부터 인터넷에 성범죄 관련 단어를 검색하고 범행도구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지난 2021년 7월경 핸드폰을 이용해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범행도 발각되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배달기사로 일한 적이 있는 A 씨가 여성들이 경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며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이현우 사건이 벌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명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이 벌어지는 등 묻지 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고 한다. 

 

 

 

재판 결과

이윽고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는데 재판에 출석해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했던 피해자는 감형 없는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고 대구지법 형사 11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 보다고 형량을 더 높여 징역 50년을 선고하게 된다.

 

징역 50년의 경우 유기징역의 상한선이자 사상 최고 형량이라고 하는데 해당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인 집에서 끔찍한 피해를 입었다"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과 상처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피해자 근황

이후 여성 피해자 B 씨의 근홍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는데 그녀는 "엘리베이터조차 타지 못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남자친구를 보기 위해 매일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바깥으로 나갔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고

 

또한 사건 당일 청소업체에서 쓰레기 수거 일을 하고 환경미화원 시험에 응시할 정도로 건장한 청년이었던 C 씨는 몸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바늘 꿰기조차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남자친구 C 씨가 해당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며 "기억하지 못하면 아예 기억하지 말라고 했다. 오히려 다행이다" "살아있으니 그냥 감사하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애써 위로했다고 한다.

 

이처럼 피해자 커플이 고통 속에서 사는 동안 범인 A 씨는 국선 변호사를 사선 변호사로 바꾼 뒤 판결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진행했고 가해자 부모 측으로부터는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분노를 더했다.

 

 

 

피해자 인터뷰

한편, 최근 취재진은 남자친구 C 씨의 상태가 호전되어 전화 인터뷰를 통해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C 씨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고 꼭 결혼해야 하는 사람이라서 이런 사람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건 정말.."이라며 당시 여자친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어 일상생활 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손가락 저림이 심해서 일 자체를 못하고 있기에 돈을 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는데 당시 자신은 이성을 잃어서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여자친구는 다 기억을 하고 있어서 계속 그때 상황이 떠올라 심리 상담을 받았다며 걱정했다고 한다. 

 

 

가해자 이은빈 신상 공개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자 여론은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며 들끓기 시작했고 이 가운데 유튜버 김원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며 정체가 드러나게 됐는데 가해자는 1995년생의 이은빈으로 밝혀졌으며

 

김원은 방송을 통해 이 씨에 대한 여러 제보를 받게 되었는데 "처벌을 감수하면서도 이 씨의 신상을 공개하려고 하는 것은 피해자의 청원이 있었기 때문" "해당 청원에 대해 어떠한 발표도 없었다. 이것이 문제라면 처벌 달게 받겠다"라며 이은빈의 신상을 공개하게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는 반응과 함께 이런 악질 범죄자들이 신상공개가 되지 않는 현실이 씁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끔찍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김원을 응원하고 있었다.

 

 

이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