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김아중은 1982년 10월 1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통에서 태어났다. 키는 170cm, 체중은 48kg, 혈액형은 A형으로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로써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아중의 이름은 상당히 특이한 뜻을 가지고 있다. 아중이라는 이름은 김아중의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아시아의 중심이 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고 친오빠인 세중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이 있으며 사촌오빠 한중은 한국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김아중은 2004년 10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심풀이 러브 서바이벌 두근두근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이쁘장한 얼굴과 털털한 이미지로 인해 해피투게도 프렌즈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김아중을 대표하는 레전드 영화인 '미녀는 괴로워'를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스타 배우로 올라가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영화 하나로 김아중은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탈세
김아중은 한때 탈세를 해서 화제가 되었다. 2011년 9월 6일 김아중이 탈세 혐의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재하게 되었던 사건이다.
김아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일을 계기로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배웠다. 사랑하는 팬들께 심려를 끼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런데 이에 앞서 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김아중이 지난 4년간 소득 중 일부를 신고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를 펼쳐 약 6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김아중의 소속사인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세무조사 결과가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받게 되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추징금 6억 원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르며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음을 말한다고 했다. 또한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결과적으로 김아중 본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납세 의무에 대해 성실히 배우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사과문을 게시하게 되었고 김아중은 '산다는 것은 일류 소설들처럼 정제되고 억제되어 구성이 뚜렷하며 인과 관계가 확실한 한 편의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말을 하며 탈세 논란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그녀의 사망설
김아중은 난데없이 사망설이 돌았던 적이 있다. 2018년 8월 14일 위키백과에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화제가 되자 소속사에서는 재빨리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소문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도 고려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사망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던 시점에 당사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양치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뜬금없이 사망설을 접하게 된 김아중은 평소 친분이 있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보지가 돌고 있다는 말에 아무리 활동을 안 하고 있어도 사망설은 너무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김아중의 사망설을 퍼트린 인물은 김서형과 이민우의 결혼설도 퍼트린 악질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녀의 가창력
김아중은 원래 배우가 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김아중은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에 가수 지망생으로 소속사에 들어가기는 하였으나 소속사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국 배우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김아중은 따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는데 노래 실력도 제법 있는 편에 속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김아중의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창법이 듣는 사람을 하여금 즐거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김아중이 인지도가 없던 데뷔 초창기 시절에 미녀는 괴로워 제작진이 김아중이 아니라 김태희나 전지현 같은 탑스타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아중이 오디션을 보러 가면서 달라지게 되었다. 김아중을 처음 보았던 미녀는 괴로워 제작진들은 김아중을 보고 얼굴만 반반한 신인 배우로 생각을 하였으나 김아중이 노래를 부르자 제작진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그 자리에서 바로 김아중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영화 이후 가창력과 미모를 인정받게 되어서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갈 수도 있었으나 김아중은 자신이 그럴만한 그릇이 아니라고 판단을 했다. 영화가 대박이 난 이후에 인터뷰를 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기회도 잡지 못해 무대에 서지 못하는 무명 가수들이 많은데 지금 자기가 인기가 좀 있다고 자격 없이 앨범을 내는 짓은 못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녀는 페미니스트
김아중은 페미니스트를 대표하는 연예인이다. 2015년 서울국제여성 영화제의 제1대 페미니스트로 선정이 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2019년 제21회 서울국제여성 영화제의 명예집행위원으로 대중과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행사에 변영주 감독과 5년 동안 참여했고 2018년에는 10대들의 출품작 상영회인 아이틴즈의 모더레이트를 맡아 MC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후에도 페미니스트로서 주기적인 물품기증과 재능 기부를 하고 있고 2012년에는 미혼모 시설인 애란원과 인연을 맺고 크리스마스에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013년 2월은 팬들과 함께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했고 지금까지도 애란원에 물품기증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김아중은 이런 것에만 나섰던 것은 아니다. 2020년 일명 N번방 사건이 밝혀짐에 따라 김아중은 다시 한번 재능기부를 통해 세이브 더칠드런의 아동 피해자를 위한 캠페인 영상을 촬영했다. 그리고 피해아동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와 교육부의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세이브 더칠드런에 제의를 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2020년 4월 23일 공개질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버릇없다는 논란
한때 김아중은 선배에게 버릇없어서 논란이 되었다. 과거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SBS 수목극 싸인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었다.
촬영 현장에는 싸인의 주인공인 김아중과 박신양이 웃고 장난을 치며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아중의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김아중은 장난을 치는 박신양의 등을 세게 때렸다. 이에 박신양은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내가 매 맞아가면서 연기를 해야 하냐며 웃음으로 응수했다. 또한 추운 야외촬영에서 박신양은 촬영을 위해 김아중에게 두꺼운 점퍼를 벗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김아중이 점퍼를 벗을 필요가 없어지자 김아중은 스태프를 향해 "점퍼 줘"라고 큰 소리를 쳤다고 한다.
해당 장면들이 방송이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아중의 태도를 보고 이런 말을 했다. '대선배를 때리다니 상당히 버릇이 없다.' '힘들게 일하는 스태프에게 소리를 꼭 질러야 했냐'라며 김아중을 향한 따끔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탁재훈의 성추행
한때 탁재훈은 김아중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지난 2012년 탁재훈은 특별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미공개 영상에서 과거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배우 김아중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루머에 대해서 해명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탁재훈은 "내가 진짜 만졌으면 기사를 내려달라는 말도 못 한다. 왜냐하면 나도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탁재훈은 이어서 "예전에 김아중과 해피투게도 촬영을 할 때 김아중은 거의 늘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끝내고 녹화장에 왔다. 그래서 김아중이 힘들어서 주저앉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나는 김아중의 정신을 좀 들게 해 주겠다는 뜻에서 장난을 쳐보겠다고 옆구리를 살짝 꼬집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그러자 김아중이 깜짝 놀라 날 쳐다봤지만 나는 김아중의 시선을 모른척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같은 영상이 유출이 되고 오해를 사 내가 김아중의 엉덩이를 만진 것처럼 보인 것이다. 엉덩이를 쳤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게스트들이 김아중에게 직접 통화해서 확인을 해보려고 했지만 탁재훈은 "김아중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뜨더니 번호를 바꿨더라. 연예인들 정말 못 쓰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였지만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화가 났다. 아무리 정신을 차리게 해 주겠다는 좋은 의미라도 배를 만지는 게 더 기분이 나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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