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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맑은 눈의 광인 배우 '김아영' 그녀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4. 20.

배우 김아영 은 1994년 10월 31일 생으로 키 161cm에 몸무게 48kg이다. 소속사 없이 유튜브와 웹드라마 '짧은 대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SNL 코리아 시즌 3에서 '맑은 눈의 광인'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아영의 동명이인으로는 걸스데이 유랑 아프리카 TV BJ코코가 있다. 유라와 코코는 둘 다 본명이 김아영이라고 하며 예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 김아영과는 헷갈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오늘은 맑은 눈의 광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아영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아영

 

▷ 김아영 연기의 시작

김아영이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고 하며 당시에는 '한번 연기를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입시 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건 23살부터였다고 한다. 그녀가 배우를 꿈꾸게 한 작품은 영화 '오아시스' 였다고 하며, 다큐인 줄 알았는데 어떤 배우님이 연기했다는 생각을 못 하고 뭔가 그 인물같이 느껴진 게 되게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김아영은 삼수를 해서 연극 영화과를 갔다고 한다. 당시 지원한 학교만 해도 30군데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3년 동안 대학에 집착한 걸 후회했다고 하며 회의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이후 '난 이제 연기를 하지 않을 거다'라고 주변에 말한 뒤 한 학기 동안 중국 교환학생을 갔다고 하며, 다른 나라를 경험하고 싶어 중국으로 갔다고 한다. 그녀가 말하길 "그 당시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제가 30군데 넘게 학교에서 떨어지게 되니까 자존감이 바닥이 되고 집에서 울고 많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었다"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막상 중국에 도착하고 보니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촬영하는 중국인 학생들한테 '난 한국에서 연극 영화과를 전공하고 연기하는 사람이다' '혹시 너희가 한국인이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을 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후 한국을 돌아가면 바로 오디션을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2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하여 10kg을 감량하고 한국을 돌아가자마자 오디션을 지원했다고 한다.

 

김아영이 대학 3수를 하고 있을 때 그녀의 친오빠가 김아영을 응원해 줬다고 한다. 친오빠는 김아영한테 '나는 그냥 네가 했으면 좋겠고 네가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친오빠는 김아영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허세에 빠져 무슨 연기냐고 생각했지만 김아영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가볍게 여긴 그게 아니구나' '연기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져서 응원해 줬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 맑은 눈의 광인 그녀의 성격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리부트 시즌3에 고정 크루로 출연하고 있다. 시즌3에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큰 눈을 껌뻑이며 무선 이어폰으로 선배들의 잔소리를 노이즈 캔슬링 하는 '맑눈광'인 캐릭터를 만들어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타공인 왕눈좌 김민교와 견줄만한 압도적인 큰 눈 연기로 '위켄드 업데이트'와 'MZ 오피스' 등 주요 인기 코너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콩트에 최적화된 개성 강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911 전화상담원, 인민기자로도 등장하며 '제2의 주현영'으로 불리고 있다. 

 

구글 검색창에 맑은 눈의 광인, 또는 맑은 눈의 광기를 검색하면 아이브의 안유진, 톰크루즈, 김아영이 나온다. SNL에서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콘셉트는 '양파 쿵야' 캐릭터에서 나온 거라고 하며 SNL 첫 대사가 '양파 쿵야'의 표정이었다고 한다. SNL상에서 주현영과 대결하는 구도여서 해당 '양파 쿵야'의 표정을 보며 캐릭터를 구상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눈을 오래 떠서 안구건조증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다행히도 김아영의 눈은 아직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SNL에서 보여주는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와 실제로 닮은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식당이나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뭔가 집중을 하거나 뭔가에 빠져있으면 남의 시선을 의식 못하는 부분은 조금 비슷하다고 한다. 참고로 평소에 '맑눈광' 캐릭터 보단 말이 많다고 한다.

 

많은 네티즌들이 SNL에서 김아영을 보고 실제 김아영의 성격을 궁금해했다고 하는데 김아영의 MBTI는 ENFP에서 ENTP로 바뀌었다고 하며, 극 F사이나 극 T인 사람들 사이에 가면 F랑 T가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아영의 성격은 공감해 주는 부분도 있고 되게 따뜻한 부분도 있지만 되게 이성적이고 차가운 면도 있다고 한다.

 

김아영

 

▷ 짧은 대본

짧은 대본에서는 준박(박준)의 연인으로 등장하면서 현재(김상희)의 동기이자 소꿉친구로 등장하고 있다. 짧은 대본에서 연기한 지는 대략 3년 정도 지났다고 한다. 그녀는 여기저기 끼를 부리는 아영 캐릭터를 맡아 비호감 연기를 리얼하게 소환해 짧은 대본이 흥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아영은 짧은 대본에서 연기를 하며 많은 성장을 했다고 하며 배우라는 도구로 쓰는 게 아닌 많은 조언과 고민을 해준 곳이어서 본인한테는 남다른 곳이라고 한다. 참고로 짧은 대본에 출연 중인 배재성 배우가 대학교 선배라고 하며, 배재성 배우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고 한다.

 

 

▷ 김아영의 유튜브

'아영세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 영상 만드는 거를 되게 좋아한다고 하며 연기를 안 했으면 광고 쪽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구독자 수는 11만 명이 되었으며 본인의 일상과 짧은 대본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업로드한다. 주로 다이어트, 패션, 뷰티, 촬영현장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모든 영상에서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내레이션 멘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유튜브 영상은 본인이 직접 만든다고 하며 아이폰으로 촬영 후 휴대폰으로 편집을 해서 올린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아영은 '화질이 좀 떨어지고 음향이 좋지 않더라도 나만의 감성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아영세상의 구독자 애칭은 '구덕자'이다.

 

김아영

 

▷ 너덜트

김아영은 대학민국의 3인 코믹 숏무비 콘텐츠 제작팀이자 유튜버인 '너덜트'에서 킹 받는 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실 그녀가 너덜트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오디션을 통해 지원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너덜트가 한참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여러 셀럽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자 배우를 찾게 되었고 이때 김아영이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너덜트 멤버들은 김아영의 순수하고 리얼한 연기에 반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녀는 너덜트에서의 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실제로 그녀가 출연했던 영상이 너덜트의 최고 인기 동영상으로 남아있다. 

 

김아영

 

김아영은 되고 싶은 배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다운 기질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라는 직업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꼭 좋은 감정만 안고 살아갈 수는 없다. 나에게로 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힘들지만 내가 알아야 하는 감정이고 그 감정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감정을 잘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내가 연기를 할 때도 그런 인간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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