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사건 의사! 성범죄자 나인의원 원장 염모씨!

롤스로이스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성범죄자인 압구정 나인의원의 원장 염모씨는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다.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밝혀진 염모씨의 성범죄와 가짜 의사 이력 등 오늘은 나인의원 원장 염모씨에 대해 알아보자.

 

 

롤스로이스 사건과 병원

먼저 롤스로이스 사건을 짧게 요약하자면 지난 2023년 8월 2일 발생한 사건으로 가해자 신우준이 자신의 차량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가던 중 피해자 A 씨에게 돌진해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피해자는 결국 지난 11월 25일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가해자 신우준

 

사건발생 직후 신우준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토대로 경찰이 조사한 결과, 그가 향정신성의학품 여러 가지를 투약한 상태인 게 밝혀졌는데

 

사고 당일 신우준은 사고현장 근처의 압구정 나인의원에 지루성 피부염(본인주장)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고 9시간이 지난 오후 8시경 퇴원을 했다고 한다.

 

당시 병원 측 주장에 따르면 치료를 위해 약을 많이 사용했기에 효과가 진정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성분이 완전히 사라진 후 퇴원하라고 만류했지만 그가 그냥 가버렸다고 하는데

 

경찰은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는 것 치고는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많은 양을 사용한 것과 피부질환 치료하는 무관한 약을 투여한 점을 수상하게 여겨 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그가 사건 발생 당일 방문한 나인의원을 비롯한 총 4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매달 꾸준히 그것을 투약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인성형외과 염모씨

 

 

신우준의 쪽지

이후 신우준은 해당 사건으로 유치장에 들어가자 자신의 친한 친구 B 씨에게 쪽지를 몰래 건네주며 이 쪽지를 염원장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 쪽지에는 나인위원의 염원장에게 "이 사건에 엮일 수 있으니까 카카오톡, 텔레그램 대화방부터 시작해 핸드폰을 부수어서 증거인멸을 해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B 씨는 신우준과 동거하는 사이로 쪽지를 집에다 보관해 놨었는데 사건 발생 이후 검찰 신우준의 주거지 및 핸드폰 압수수색을 진행할 때 해당 쪽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카라큘라

이와 같은 사실은 유튜브 카라큘라가 공론화한 사실로 그는 롤스로이스 가해자 이외에도 나인의의원 염원장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피해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과 함께 신우준이 그간 유족에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합의금으로 줄 돈이 없다며 합의를 하지 않았지만 변호사를 7명이나 선임한 게 알려지며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던 시기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그에게 약을 처방해 준 압구정 나인의원 염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카라큘라

 

 

드러나는 염모씨 범죄

그런데 놀랍게도 조사과정에서 그가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마취 상태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불법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피해자 중 한 명은 경찰을 통해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보고 나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게 알려지게 된다.

 

이 같은 범죄행위는 롤스로이스 사건 이후 경찰이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한 염원장의 핸드폰을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피해자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횟수는 무려 544회에 달했고 그중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몹쓸 짓까지 저질렀다고 한다.

 

 

가짜의사 의혹과 면허정지

참고로 성형외과 원장으로 알려진 염원장이 사실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 비뇨기과 의사라는 의혹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누리꾼 중 한 명이 "저 사람 원래 비뇨의학전문의고 아버지, 형도 의사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데 아버지 따라서 차린다고 수원에 성형외과 운영하다 압구정으로 이사한 거다" "그리고 원장 친척 중에 고위공직자 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으며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수술하는 것도 웃기지만 홈페이지 소개란에는 '압구정에서 중국까지 30년 동안 수많은 안면 거상술 임상경험보유'라는 멘트가 보란 듯이 적혀 있었는데 애초에 비뇨기과를 전공한 40대로 알려진 그가 30년간의 임상경험이 있다는 게 말이 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염원장은 지난 10월 의사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서울시내 다른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해오다 적발된 적이 있다고 하며, 수술할 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스키토 집어던지면서 나가라고 하고, 소리 지르고 욕하는 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의사 염모씨

 

 

증거인멸

이뿐만 아니라, 한 언론사의 취재결과 그가 원장으로 지냈던 나인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에 CCTV가 허용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압수수색이 종료된 다음날 업체를 불러 CCTV 영상을 삭제하고 하드디스크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이 이를 추궁해 초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뒤 삭제한 영상을 복원해 분석 중이라고 한다.

 

 

결국 구속

그렇게 롤스로이스 사건과 엮인 염원장이 성범죄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되면 그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 실질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건 관련 기사가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카라큘라는 긴급 라이브를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시켰고 해당 라이브 방송 종료 이후, 언론 기사들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고 그렇게 약 1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인간 같지도 않은 염모씨는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통해 구속되게 되었다.

 

 

구속 후

이후 영장 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오던 염원장에게 롤스로이스 사고의 죄책감을 안 느끼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그는 "느낍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변을 하고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섬범죄자 염모씨

 

그렇게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자 그가 원장으로 다녔던 압구정 나인의원의 홈페이지는 순간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폭발되기도 했으며 각종 유튜브 및 인터넷에 그와 관련된 소개 영상이 많이 떠돌았지만 CCTV 증거 인멸하듯 순식간에 삭제시켜 버렸고 현재 병원 문은 굳게 닫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