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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사기꾼 이희진의 전 여친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성형미인 반서진 그녀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12. 25.

주식부자 행세를 하던 사기꾼 이희진의 전 여친으로 이슈가 되었던 반서진. 무명의 혼성그룹이었던 반서진이 현재 어떻게 이렇게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되었는지, 오늘은 많은 여자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성형미인 반서진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반서진

반서진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과거 청담동 주식 부자로 논란이었던 이희진의 전 여자친구이다. 본명 반남규, 1989년생이며 키는 172cm, 몸무게는 49kg으로 늘씬하고 아름다운 몸매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인스타 팔로워 77만, 틱톡은 800만까지 찍으며 중국을 평정해 버렸는데, 반서진은 사실 극한의 성형을 통해 만들어진 외모로 많은 여자들이 워너비로 꼽는 성형미인으로도 유명하다.

 

 

반서진이 빨간색 탑을 입고 누워있는 상반신 사진

 

 

미라클

반서진 그녀가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15년 전 그녀가 20살이었던 2008년 무명의 혼성그룹 '미라클'을 통해서였다.

 

당시엔 개명 전이라 본명인 반남규로 활동했으며 미라클은 제2의 룰라와 코요태를 꿈꿨으나 처참히 망하며 1년 만에 활동을 접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얼짱시대

반서진은 이후 당시 여자들에게 인기였던 '핑키걸'이라는 대형 쇼핑몰에서 피팅모델을 하며 활동했는데, 2010년 방영되었던 [얼짱시대]라는 케이블 TV 프로를 통해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게 된다.

 

[얼짱시대]는 당시 싸이월드나 인터넷으로 유명했던 10대에서 20대 얼짱들을 섭외한 프로였는데 반서진은 정식적인 출연은 아니었고 남자얼짱으로 나왔던 김민준의 여자친구로 특별출연했다.

 

김민준은 당시 엄청난 인기였던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이민호(구준표)를 닮은 얼짱으로 유명했고 반서진 또한 아무리 무명이었어도 연예인이었다는 네임벨류와 4차원으로 화제가 되었다.

 

 

반서진이 회색 쫄바지와 옅은 밤색의 배가 드러나는 반팔티를 입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이진욱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6년이 되었고 반서진은 많은 성형과 시술을 통해 폼이 절정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얼짱시대 때와는 다르게 얄상하고 세련된 외모가 되었는데 [미라클 뷰티]라는 네이버 TV 채널에서 메이크업이나 피부관리 등의 방송을 했으며 자신의 쇼핑몰 '반러브'를 론칭하며 인플루언서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뜬금없이 반서진은 화제가 됐는데 바로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 때문이었다. 알다시피 이 사건은 고소한 여성이 자신의 무고를 자백하며 일단락된 사건인데 당시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이 반서진이라며 찌라시 루머가 퍼진 거였다.

 

이에 반서진은 이진욱과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해명했는데 특정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며 삐딱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서진은 이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뜨는 것 자체가 민망하고 수치스럽다며 정말로 억울해했고 결국 해당 루머는 영양과 없는 증권가 찌라시로 확인되었다. 근데 이진욱의 민심과 이미지를 생각하면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자충수라고 생각한다.

 

 

이희진의 연인에서 원수로

이진욱으로 인해 잠깐 조명이 됐던 반서진은 또다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되는데, 바로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의 여 친구로 화제가 된 것이다.

 

이희진은 자신을 주식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주장하며 증권방송에 나와 유명해졌는데, SNS를 통해 고급 주택과 수십억짜리 슈퍼카 등 막대한 재력을 과시해 화재가 됐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나이트 웨이터나 막노동을 전전한 흙수저였다며 주식 투자로 수천억 대 자산가가 된 거라고 했고 여기에 더해 원금 보장은 물론 투자 금액이 잘못되면 두배로 보상해 준다며 수백억에 달라는 투자 금액을 모았다.

 

하지만 역시나 사기였고 결국 덜미가 잡혀 이희진은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되는데 이희진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3,000여 명에 달했고 이희진은 결국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희진과 반서진이 검은색으로 옷을 맞춰입고 반서진이 이희진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사이좋게 사진을 찍는다.
이희진과 반서진

 

결국 이 사건으로 반서진은 이희진과 결별하게 되는데 사실 처음에 반서진은 이희진을 감싸줬었다. 인스타에 심경을 밝혔었는데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만난 건 아니었다" "사기꾼이든 뭐였든 저에게는 그냥 똑같이 좋은 사람이었다" "제가 본 사람은 그냥 많이 잘 모르는 바보 같은 사람" "많이 부족해서 지켜주고 싶은 평범한 사람" "저도 많이 힘들다" "그 사람 만난 걸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제 선택이었으니 욕먹어야 한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이희진을 옹호한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고 반서진은 결국 해당글을 지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희진은 반서진을 사기혐의로 고소하려 했는데 이희진이 반서진게 10억을 떼였다고 주장한 것이다.

 

반서진은 이희진과 사귀면서 자신의 쇼핑몰 '반러브'와 화장품 브랜드 '반뷰티' 등 함께 운영하긴 했었다. 아무튼 화가 난 반서진은 인스타에 또다시 글을 올렸는데,

 

"자신은 절대 10억을 받은 적이 없고 처음에 옹호한 것도 한 때 만났던 사람이고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그랬다" "내 회사인 미라클뷰티도 팔아넘기고 계약서도 속였으면서 무슨 개소리냐" "계속 저딴식으로 하면 나도 대응하겠다" "증거도 다 있고 그래도 만났던 사람이라 가만히 있었다" "오히려 당한 건 나다" "미친 소리 하지 말고 피해자들 돈이나 갚아라"라며 장문으로 글에 분노를 담았다.

 

결국 해당 사실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반서진은 이희진과 운영하던 브랜드를 모두 정리했다.

 

 

반서진이 분홍색 바탕에 딸기 그림이 그려진 탑을 입고 진로 소주 병을 들고 있다.

 

 

소속사 사장의 폭행

이후 반서진은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반서진은 안젤라베이비를 닮은 외모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는데 순식간에 틱톡 팔로워수 800만을 찍으며 인플루언서를 뜻하는 '왕홍'이라 불리게 된다.

 

하지만 그런 인기와 별개로 반서진은 어느 날 중국 소속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계약 이후 회사는 매번 처음과 다른 태도였다.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는데 매번 이런 일이 반복되니 사장에게 화를 낸 건 사실이다. 회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고 처음에는 민사 사건이라며 사장은 경찰서에서 폭행 사실과 잘못들을 인정하며 합의를 원했다. 돈을 원하지도 않았고 잘못만 인정하면 돼서 합의를 해줬다. 하지만 합의를 한 이후 다시 문제를 제기하며 폭행은 인정하지 않았고 회사에 나를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 너무 억울하다. 이런 회사를 선택한 내 잘못도 있다. 다른 왕홍들에게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라며 폭행당한 얼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유부남 남친

반서진은 어느 날 SNS를 통해 중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했었다. 하지만 이 남성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반서진이 유부남을 유혹해 가정을 파탄 냈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대락 상황은 이러했다.

 

'맨디'라는 한 여자가 있는데 인스타로 반서진을 보고 예뻐서 팔로잉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맨디의 친구가 반서진과 투자 관계였고 반서진은 투자를 받기 위해 맨디가 있는 중국 충칭이라는 지역에 온 것이다.

 

그렇게 맨디는 친구의 소개로 반서진을 만나게 되었고 이날 같이 술도 마시며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맨디에게는 아이가 있었고 아이와 아이의 아빠 사진도 그날 반서진에게 보여줬다고 한다. 그

 

러다 얼마 후 맨디는 자신의 친구로부터 반서진이 아이 아빠랑 사귄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자신은 신경 쓰지 않으려 했지만 오히려 반서진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맨디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친한 친구들만 볼 수 있는 위챗에 이에 대해 울렸는데 맨디의 친구들이 안 좋은 댓글을 달아 이를 본 반서진이 화났냐며 물어봤지만 맨디가 답장을 하려 했을 때는 이미 차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반서진은 인스타, 웨이보, 위챗에 맨디가 미친 여자라며 맨디의 얼굴 사진과 글을 올리며 공개 처형했다고 한다.

 

이 글을 본 반서진 또한 해명글을 올렸는데 자신의 남친이 과거 맨디와 며칠 교제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맨디가 자신을 미친년이라 말하고 다녔고 돈 때문에 남친을 만난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맨디와 반서진의 남친은 과거 스폰 관계였고 잠시 만난 건 맞지만 법적인 혼인 관계는 아니라고 하며 맨디의 과거가 안 좋은 것을 알아 2주도 안 돼서 헤어졌다고 한다. 아이는 맨디가 일방적으로 낳아서 키운 거라고 한다.

 

그러자 이 글을 본 맨디의 친구가 또다시 반박을 했는데 "맨디는 스폰하는 여자가 아니다" "그 말에 얼마나 책임질 수 있냐" "사실도 아닌데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서 망신 주지 마라"라며 쉴드를 쳤다.

 

 

반서진이 어꺠와 다리가 많이 드러나는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뒤에 풍선을 배경으로 연두색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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