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은퇴 후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현주엽이 최근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서의 근무태만과 자녀 특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오늘은 끝없는 논란의 농구선수 출신 예능인 현주엽에 대해 알아보자.
현주엽
현주엽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의 예능인이니다.
1975년생 올해 나이 48살인 그는 현역 시절 덩크슛으로 백보드 유리를 박살 낼 정도의 괴력과 영리한 플레이로 고대 농구부를 이끌며 90년대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농구 열풍에서 빠져서는 안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점프력과 스피드가 좋은 편이라 무릎 부상을 당하기 이전에는 한국의 찰스 버클리라느 평가를 듣기도 했었다고 한다.
금수저
아버지는 길림물산 대표로 의류 제조업을 경영했고 어머니는 60년대 농구스타로 명성을 떨쳤던 국대 출신 농구선수였는데 그의 조부는 동양고무공업사를 비롯한 약 17개의 기업을 설립해 운영했다고 한다.
그렇게 금수저 집안에 태어난 현주엽은 소위 강남 8 학군이라고 불리는 휘문중, 휘문고를 다니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시절 키가 176cm로 컸지만 씨름 코치의 눈에 띄어 모래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뚱뚱했기에 농구 명문이라 불리는 휘문중에는 운동 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으로 입학해야 했고 그마저도 겨우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고려대
이후 그는 살이 갑자기 확 빠지게 되는데 타고난 힘에 민첩성까지 좋아지자 휘문고 시절에는 초고교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남다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고, 1994년 고려대에 입학한 뒤에는 1990년대 농구대잔치의 전성기를 이끌게 된다.
여담으로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현역 땐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지만 은퇴 후엔 미련 없이 코트를 떠나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갔다고 하는데 알고 있겠지만 은퇴 후 그는 먹방 유튜버로 활동하게 된다.
의경 폭행
한편 현주엽은 선수 생활 당시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일으켜 무리를 빚어왔었는데 먼저 의경 폭행 사건이다.
1997년 11월 경 고려대에 재학 중이던 현주엽은 이날 새벽 강남구 노현동 H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당시 22세이자 의경이었던 A 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게 된다.
현역 시절 195cm의 키에 90kg대의 체중이었던 그가 일반인을 상대로 주먹을 휘둘렀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음주운전
은퇴 후에는 음주운전마저 저지르며 사회적 무리를 빚게 된다. 때는 2013년 7월경 현주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현주엽은 운전 중 중앙선 침범 위반을 하다 인근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차를 보고 불법 유턴을 해 도주를 시도했고 급기야 자기 승용차를 도로에 세우고 달아나며 때아닌 추격전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 추격전을 벌인 골목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데다가 도로 폭도 좁아서 하마터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현주엽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지만 음주 단속은 도주죄 적용이 안 돼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가 붙잡혀도 처벌이 똑같았기에 그는 면허정지 100일 처분만을 받게 된다.
꼰대질
다음은 꼰대질 논란이다. 2020년 7월경 현주엽이 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방영분에서는 현주엽이 갓 PD가 된 25살 어린 PD에게 "군대는 갔다 오셨어요?" "약간 스타일이 고문관 같다" 등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다른 관계자들의 질문이나 대화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하거나 계속 딴 소리만 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주엽의 무례한 발언에 비난의 화살을 내 보였는데 애초에 처음 보는 사람에게 고문관 같이 생겼냐고 말하는 인성부터 시작해 꼰대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의 태도에 한때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주엽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을 만큼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
근무태만 및 채용 의혹
다음은 휘문고 감독 근무 태만 및 자녀 특혜 논란이다.
현주엽은 2023년 11월 경 본인의 모교였던 휘문고에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는데 이후 각종 방송 출연을 이유로 감독 업무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오게 된다.
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익명의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는데 현주엽이 방송 및 유튜브를 이유로 농구부 훈련 등에 자주 불참했고 보조 코치에게 지시해서 감독직을 대리 수행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으며 해당 코치는 현주엽의 선배로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했던 사람인데 현주엽과의 친분 덕분에 코치로 채용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것이다.
자녀 특혜
이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2명에 대한 특혜 의혹도 함께 제기되었는데 현주엽이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아들 2명이 휘문중 농구부에 재학 중인 상태에서 비공식적인 지위를 활용해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주엽은 자신의 아들들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전화해 농구부 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상황판 작성을 자신의 아들만 맡는 것 같다고 항의하며 폭언을 했다고 하는데 녹취록에는 현주엽이 휘문중 코치가 말하자 크게 화를 내며 "내가 아버님이냐, 이 XX야. 지금 네 선배로 전화했지"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농구부 감독이 학교 재단 측으로부터 현주엽의 두 자녀를 농구부에 가입시키도록 강요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논란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현주엽은 해당 사건에 대해 학부모로서 항의한 거라며 해명했지만 녹취록에는 학부모가 아닌 선배로 전화한 거라며 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에 그의 인성을 둘러싼 놀라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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