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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범죄자 강종현과 열애한 배우 박민영 이야기

by 가제자 2024. 3. 29.

박민영은 그냥 이쁘다. 눈웃음도 이쁘고 웃는 거 자체가 이쁘다. 박민영이 데뷔를 했던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를 보았던 사람들은 "신인인데 연기도 잘하고 너무 이쁜 것 같다" "진짜 귀엽고 허당스러우면서도 너무 매력이 있었다" "진짜 남들 다 반하게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쉽게 어울리기 힘든 바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박민영이 웃을 때 정말 심장이 녹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후술 할 범죄자와의 열애설 논란과 빗썸 차명거래 관련 논란으로 나락을 가버렸다. 오늘은 그런 박민영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박민영이 어깨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카락은 둥글게 머리 위로 묶은 뒤 두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웃고 있다.
박민영

 

박민영

박민영은 1986년 3월 4일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태어났다. 키는 164cm, 체중은 44kg, 혈액형은 O형으로 2005년 SK텔레콤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배우 데뷔를 하였다.
 
그런데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인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이쁜 외모와 뭔가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원래 박민영은 한국에서 살던 사람은 아니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박민영은 문득 한국이 그리워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다가 한국으로 입국하여 검정고시를 보게 되었고 동국대학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배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당시만 하더라도 박민영의 부모님은 박민영을 해외 유학까지 보내 놨기에 연예인을 하겠다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를 설득해서 CF 모델로 활동하다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무명 없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연기력

박민영은 초창기 때부터 연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거의 해마다 한 작품씩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박민영은 열일을 하고 있는 배우라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비슷한 연령의 여배우들 사이에서는 탑 급으로 연기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한 분야에서만 특출 나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떨 때는 달달한 로맨스를 또 어떨 때는 시트콤과 현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사극까지 소화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비밀을 밝혔던 박민영의 인터뷰를 보면 처음에는 발성과 발음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한참 동안 혼자서 딕션 연습을 그렇게 했다고 한다.
 
실제로 2018년에 출연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는 드라마에서 연기력뿐만이 아니라 발성 부분에서 아나운서 뺨치는 딕션을 보여준 적이 있다.
 

박민영이 어깨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큰 꽃바구니를 안고 있다.
박민영

 

3억 뷰 키스신

박민영은 한때 맛깔난 키스신 때문에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과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여주인공으로 박민영이 캐스팅이 되어서 연기를 했던 적이 있다.
 
해당 드라마는 박서준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고 방영 첫 회부터 훌륭한 연기력으로 원작 팬들마저 사로잡았다. 아무래도 박민영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오피스룩이 누가 봐도 끝판왕인 것처럼 최고로 이쁜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해당 드라마에서 박민영은 키스신을 찍었는데 해당 키스신이 너무나 야릿하고 이쁘게 나왔던 덕분인지 유튜브에 박민형 키스신 모음집이라는 영상도 생길 정도였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것은 박민영이 키스를 했던 장면의 조회수는 무려 3억이 넘어가는 엄청난 조회수를 달성하게 되었다. 해당 영상은 3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두 사람의 대사는 사랑해요와 침소리 밖에 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보았던 사람들은 "영상으로 보는데도 숨을 못 쉴 것만 같다" "다시 보기를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다" "입은 옷만 보고 무슨 대사 칠지 다 알 수가 있다" "박민영 몸매 라인이 진짜 이쁜 것 같다" "수도꼭지 물 튼 것처럼 침이 주르르 흘러내릴 것 같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고 한다.
 

레전드 키스신

박민영은 이후에도 키스신으로 레전드를 달성했다. 과거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출연했던 박민영은 송강하고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송강은 박민영에게 술자리를 보내고 있다가 각자 연인에게 받은 상처를 공유하면서 술을 마시다가 결국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이후 아침에 알몸으로 일어난 박민영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송강에게 사과를 했는데 해당 모습을 보았던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였다.
 
"키스신 원톱은 역시 박민영인 것 같아" "박민영을 냅두고 바람피우는 놈은 도대체 얼마나 미친 거지" 믿고 보는 박민영 키스신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키스신

 

범죄자 강종현과 열애

박민영은 범죄자와 열애를 했다고 화제가 되었다. 2022년 9월 28일 디스패치에서 밝힌 내용으로 박민영이 남자 친구의 자택인 한남동의 빌라에서 출퇴근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었으며 양가 부모와도 교류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박민영의 연애 상대인 강종현은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며 KT의 사문서를 위조하거나 수백억 원을 편취하여 특정 경제 가중 처벌 법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경제사범이기에 논란이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큰 문제는 해당 사기로 돈을 번 강종현은 그 돈을 가지고 여동생 강지연의 명의로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이라는 상장사와 비썸 라이브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사실상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밝혀졌다. 당시 강종현은 빗썸 관계에서만 약 628억 원을 횡령했다고 한다.
 
또한 강종현은 과거 2018년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술값으로 만 1억 원을 써서 화재를 모았던 비버팸 멤버 중 하나였고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했던 버닝썬에서도 한 병에 300만 원에 달하는 아르망디를 수십 병 주문해 클러버들에게 환호를 받았던 인물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던 네티즌들은 "승리랑 같이 검은돈 벌었던 사람이네" "박민형 남친 극혐이다" "사기꾼 관상 공개해라" "연애 한번 잘못해서 검찰까지 불려 가고 박민영이 불쌍하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강종현의 수상쩍은 행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열애보다는 강종현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집중됐고 아예 기사의 제목이 '수상한 재력가'라고 넣기까지 했다.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였던 후크에서는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서 해당 부분에 대한 사실 관계가 늦어지고 있고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종현과 박민영

 

루머 vs 진실

박민영의 악성 루머들은 이후 점차적으로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한다.
 
기사에 의하면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에서 후크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강종현의 입김이 닿았다는 의혹도 생겼고 박민영의 친언니가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이 알게 모르게 수상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이에 후크 소속사에서 밝히길 박민영은 강종현과 이미 결별을 했으며 금전적 제공을 받은 적도 없고 박민영의 언니는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당사자인 강종현이 이번 열애와 관련해서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강종현은 박민영에게 명품백 하나 사준게 전부이며 오히려 내가 더 선물을 많이 받았고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박민영을 직접 만나 결별에 합의했는데 본인의 기사는 어떻게 보도되어도 상관없지만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몰랐을까?

박민영은 정말 남자 친구의 더러운 돈을 몰랐는지 의문점이 들었다.
 
박민영은 일단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친언니가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록이 되어 있었는데 이것만 봐도 연인 관계만으로 판단을 하기는 어렵고 그것을 넘어선 결혼 예정 상태 또는 경제 공동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남자 친구인 강종현의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처럼 엄청나게 비싼 차량을 타고 다녔는데 이러한 차들을 아무렇지 않게 선물 받아서 타고 다닌 것 자체가 사실상 검은돈의 출처를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될 것이다.
 

박민영이 어깨끈이 달린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다.
박민영

 

거짓말

그런데 박민영은 강종현과 와 열애설이 터지고 재빠르게 연애를 인정하고 동시에 결별을 발표하며 그런 사람인지 몰랐다며 재빠르게 손절을 했고 당시에 박민영은 강종현에게 돈이나 차량 그리고 사치품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언니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를 사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박민영은 강종현과 연애를 할 당시에 무려 현금 2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지원을 받았고 강종현 관계사의 회사 돈이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입금이 된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다.
 
또한 검찰 공소장에서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박민영은 총 3단계 과정을 거쳐서 돈을 받았는데 그 3단계란 강종현 계열사의 자금을 아이티 대표이사 대여금으로 지급을 하여 세탁을 했다가 이후 박민영 개인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던 것이다. 이 부분은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는 박민영의 입장과 정면으로 대치가 되는 장면인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강종현은 회사 자금을 빼돌려 주식 및 사체를 비롯한 가상폐를 취득했고 회사 돈을 명품 구입 같은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는데 이때 사용한 금액은 무려 600억 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강종현은 자본 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이 되었지만 보석금 3억 원을 주고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석방됐고 디스패치는 강종현에게 박민영에게 제공한 2억 5천만 원을 준 목적에 대해서 궁금했기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온 기간인 10개월 동안 기다렸다가 종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박민영은 이것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길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은 없고 기사에 언급된 2억 5천만 원은 강종현에게 의해서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이 되었던 것뿐이고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이 하얀색 야구 모자를 쓰고 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있다.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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