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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 그녀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5. 14.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자 '국힙원탑', '국민여동생'이라 불리는 아이유는 1993년 생으로 그녀의 예명인 '아이유'는 '너와 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라는 뜻인데 한때 배우로 활동하며 본명인 '이지은'을 사용한 적도 있지만 두 가지 이름이 팬들에게 혼란을 줄 것 같아 현재는 본명을 포기하고 '아이유'로만 활동하고 있다. 오늘은 아이유 그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이유

 

 

◇ 그녀의 어린 시절

아이유는 어릴 적부터 연예인을 꿈꿨다고 한다. 1993년 서울의 성동구에서 태어나 중산층 가정에서 나름 풍요롭게 자랐던 아이유는 어릴 때부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해 자연스레 자신의 장래희망을 연예인으로 정했는데 원래 가수가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연기학원에 등록했었지만 체육대회날, 전교생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배우보다 가수가 더 자신에게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곧장 자신의 장래희망을 가수로 바꿨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는 초등학교 때, 전교회장으로 뽑힌 적이 있다. 

 

아이유는 친척집에 얹혀살았던 적이 있다. 원래 집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웠기 때문에 평소 친척들을 많이 챙겨줬던 그녀의 어머니는 어느 날, 어머니가 빚보증을 서줬던 친척이 도망을 쳐버렸던 탓에 온 집안에 압류딱지가 붙으며 평화롭던 가정이 순식간에 박살이 났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돈을 벌러 가셔야만 했던 부모님과 떨어져 남동생과 함께 친척 집을 전전하게 되었던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오밤중에 술에 취해 돌아왔던 친척이 "아직도 집에 안 갔어?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쟤가 데뷔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라며 아이유의 험담을 하는 것을 몰래 듣고 있었던 아이유가 '연예인이 돼서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라는 결심을 했었다고 한다.

 

아이유

 

 

◇ 그녀의 오디션과 데뷔

아이유는 오디션에서 자주 떨어졌었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아 기획사의 규모가 크든 작든 닥치는 대로 지원서를 넣었던 그녀. 하지만 뭔가 부족했던 것인지 1년간 20번이나 오디션에 지원했었지만 신청하는 족족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참고로 이 무렵에 JYP에서도 오디션을 봤었기 때문에 훗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진영'이 그려를 뽑지 않은 담당자를 징계시키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었다.

 

아이유는 오랫동안 무명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을 보러 다닌 끝에 '로엔'엔터에 합격했던 아이유는 10개월간의 연습 기간을 보낸 뒤 2008년에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데뷔를 했는데 데뷔곡이었던 '미아'가 소녀 같은 그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는지 '신인 가수 미아,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IU 열창'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후, 밝은 느낌의 곡을 부르며 콘셉트 전환을 시도했던 게 잘 먹혀들었기 때문에 '잔소리'와 '좋은 날' 등으로 연이어 대박을 치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 그녀의 연인 이종석

아이유는 '이종석'과 불화설이 터진 적이 있다. 2012년 '인기가요'의 MC로 발탁돼 한동안 이종석과 합을 맞췄던 아이유는 어느 날, 이종석이 MC활동을 중단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여동생 아이유였지만 유치한 분장을 권해 얄미운 적도 있었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당시 이 말을 들었던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라는 추측을 내놓아 이에 아이유가 "싫다고 말을 안 해서 싫은지 몰랐다" "소식을 듣고 이종석에게 직접 사과했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었다. 참고로 두 사람은 그로부터 약 10년이 흘렀던 지난 연말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에 두 사람이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었다. 

 

아이유

 

 

◇ 페미니스트의 공격

아이유는 페미니스트들에게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 2015년, 새 앨범인 'Chat-Shire'를 발매했다가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어린아이에게 성적 이미지를 씌운다'라는 비판을 받았던 아이유는 이때부터 페미니스트들이 아이유를 적으로 돌린 것인지 이후로도 틈만 났다 하면 아이유를 깎아내렸는데 한 번은 그녀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하자 페미니스트들이 '어린 여자가 중년 남성의 망상을 자극한다'라며 그녀를 비판했고 당시 페미니스트들의 힘이 되고 싶었던 '윤김지영' 또한 "아이유는 파급력이 큰 연예인이다. 세대의 상징적인 가수인데 페미니즘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다면 비판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아이유가 욕먹는 게 당연하다는 발언을 남겼다. 

 

 

◇ 기부

아이유는 기부를 했다가 욕을 먹은 적이 있다. 과거부터 어머니에게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라"라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기부를 습관처럼 하고 있었던 아이유. 그런데 과거 그녀가 강원도 산불이 터졌을 때 1억을 기부하자 당시 '네이트판'의 한 유저가 '기부만 했다 하면 초록재단에 하는 아이유' '산불 피해인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기부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이에 초록재단에서 '재단에서 지원 중인 아동 중 피해를 입은 가정이 있다' '아이유 씨는 초록재단뿐만 아니라 모교나 농아지원센터 등등 다른 곳에도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라며 그녀의 기부에 대해 해명을 했었다. 

 

아이유

 

 

◇ 간첩설

아이유는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평소 '임신'이나 '낙태설'과 같은 매일같이 생겨나는 루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이유. 심지어 지난 3월에는 '아이유가 북한 일급 간첩이다' '문화산업을 가장한 연예인들이 벌이는 공작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선전지가 거리에서 돌아다녀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어이가 없어서 웃긴다' '정신 질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 고발 사건

최근 아이유는 고발을 당했다. 아이유가 부른 6곡의 노래를 문제 삼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그녀를 고발했던 한 일반인. 이에 아이유의 기획사 측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간첩 선전지와 표절 고발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으로 갈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발당한 6개의 노래 중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한 개밖에 없기 때문에 '공익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아이유를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는 커뮤니티도 있으며 문제의 노래를 만들었던 작곡가들은 표절로 곡을 쓰지 않았다는 해명과 함께 '고발에 대한 대상을 잘못 고른 것이 유감스럽다' '이는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하다'라며 고발인의 목적이 의심된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이다.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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