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1983년 3월 2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태어났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과 가야금 전공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키는 173cm, 몸무게 56kg, 혈액형은 B형이며 신체사이즈는 34-24-39라는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200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은 팔색조 매력을 갖춘 이하늬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 서울대 3대 미녀
내로라하는 미모의 인물들만 모여 있는 연예계에도 레전드로 불리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서울대 전설의 3대 미녀라 불리는 김태희, 이하늬, 오정연 3 사람이다. 이하늬는 3년 선배인 김태희 그리고 1년 선배인 오정연과 스키 동아리 활동을 하여 친해졌다고 한다. 대학 시절 끊임없이 소개팅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미모가 출중했지만 옆에 이미 모델로서 연예 활동을 하던 김태희의 원탑 인기에 오히려 이하늬는 김태희에게 들이대는 남학생들을 막는 경호원에 가까웠다고 한다.
대학시절 미모로 유명해진 이하늬는 어렸을 때부터 국악을 전공했던 터라 다른 꿈은 생각해 본 적도, 하고 싶지도 않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당시 친했던 선배 김태희는 이하늬를 보고 "너 같이 끼 많은 애가 연예인을 해야지"라며 조언을 건넸고 김태희가 마련해 준 오디션 자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다.
▷ 가수에서 연기자로
이하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2NE1의 멤버가 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NE1 TV에 박봄의 친구로서 우정출연하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그녀는 연습생 시절 박봄, 공민지와 1년 정도 같이 연습을 했으며 대학원생이어서 오전에는 대학원 오후에는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면서 가수 데뷔의 꿈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외모와 우월한 스펙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연기 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극한직업'과 '열혈사제' 등 선구안도 좋고 무엇보다도 도회적인 면모와 코믹한 면모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로서 그 가치가 있다. 특히 망가지는 연기는 동시대 다른 주연급 여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편이다. 그뿐 아니라 웬만한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도 혹평을 피할 수 없는 더빙 연기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는데 이는 그녀의 발성이 탄탄하고 캐릭터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시사한다.
▷ 미스코리아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이어 미스코리아 진이 된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때 본격적으로 국내에 팬덤을 타게 됐으며 최종적으로는 4위에 그쳤지만 평소 입선조차 꿈꾸기 어려웠던 세계 미인대회에서 선전하여 화제가 되었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고 유니버스에 나가기 시작했을 때 지금처럼 찬양받지 않았고 호감 이미지가 아니었다고 한다. 당시 미스코리아에 대한 인식이 이미 많이 안 좋아졌던 시기였고 이하늬도 성형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등 외모 평가가 좋지 않았다. 다만 얼굴에 대한 그런 평가는 미인대회 때 화장을 워낙 진하게 해서였고 대회가 끝난 후 화장을 옅게 한 모습이 공개되고 나서는 그런 얘기는 쏙 들어갔다.
▷ 명문가 집안
굉장한 명문가 집안이다. 어머니는 무형문화재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문재숙이며, 아버지인 이상업은 국가정보원 제2차장 경찰청 수사국 국장 등을 거쳤다. 또한 열린 우리당 의장 경력의 6선 국회의원이자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인 일명 친노계의 원로급 의원 문희상이 문재숙의 오빠로 이하늬의 큰 외삼촌이다. 두 살 위의 친언니 역시 가야금 연주자로서 전통 작품뿐만 아니라 뉴에이지 계열의 퓨전 음반을 여러 장 발표하는 등 국악이나 크로스오버 팬들에겐 꽤 유명한 연주자이다. 집안사람들이 거의 다 엘리트 출신으로 굉장한 로열패밀리인 것을 알 수 있다.
KTX 내 안내방송으로 나오는 가야금 연주 소리가 바로 이하늬와 이하늬의 어머니 그리고 언니 3명이서 3중주로 연주해서 녹음한 음악이라고 한다. 원래 이하늬의 언니인 이슬기의 크로스오버 음반의 'happiness'라는 곡인데 KTX에 사용하기 위해 3중주로 편곡해 녹음했다고 한다.
▷ 가야금 기네스북
이하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야금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가야금을 알릴 수 있는 무대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이하늬는 2017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야금 공연으로 기네스 등재에 도전했다. 1004명이 함께 가야금을 연주하는 '천사금의 어울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인데 공연은 4세부터 77세까지 전국에서 모인 1168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이 공연을 주최하게 된 이유는 당시 4년 전 중국의 공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은 가야금을 자국의 문화재로 지정하고 854명이 참여한 대규모 가야금 공연을 기네스북에 등재하려고 시도했다. 이것에 분노한 이하늬 어머니 문재숙 교수가 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 이하늬 몸매
이하늬는 예쁜 외모뿐만 아니라 볼륨감 있는 몸매로 많은 회재가 되기도 했다. 과거 한때 몸무게가 70kg까지 간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살이 잘 찌는 체형으로 보이며 몸매 사이즈는 34-24-39라는 서구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부터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대회 이전에는 푸른색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하고 출전했지만 이하늬가 참가했을 때부터 다른 수영복 착용이 허용되었고 당시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11자 복근을 보이며 많은 화제가 됐다. 이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역대급 몸매 인생 사진을 남기며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현재도 다양한 화보촬영과 속옷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 채식주의자 논란
이하늬는 채식주의자였다. 태어날 때부터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져 고기를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남동생이 안쓰러워 20살 때부터 채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2010년 모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외 촬영 중 고기를 먹는 장면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단 소속사에서는 프로그램 내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입에 넣었지만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뱉었다고 해명했으나 설득력 없는 변명이라고 더욱 비난받았다.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치킨을 먹는 연기를 소화했는데 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금씩 육식을 할 때 촬영에 들어가 시기가 맞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2019년 11월 채식 중단을 선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며 다만 여전히 채식을 지향한다고 한다.
▷ 이하늬의 반전매력과 재능
SNL코리아 시즌7에 출연한 이하늬는 미국의 SNL에서 엠마 스톤이 출연한 'I Broke My Arm'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패러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중독성 넘치는 이 노래는 학생들 사이에서 '수능금지곡'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이하늬는 이를 통해 그간 쌓아왔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까지 얻게 된다.
이하늬는 국악 전공으로 가야금, 장구 등의 국악기와 전통무용이 특기이며 노래도 잘하는 편이다. 게다가 영어, 프랑스어도 잘하며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필라테스 자격증과 요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외모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하늬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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