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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완벽한 몸매의 맘 중에 맘 오또맘 이야기

by 가제자 2024. 5. 12.

오또맘

오또맘은 인스타 120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인플루언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본명은 오태화, 나이는 89년 생이며 '오또맘'이라는 뜻은 운동하는 엄마라는 뜻으로 뜻에 걸맞게 그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고 아이의 아빠인 전 남편과는 이혼을 해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또맘의 가슴골이 잘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은 상반신 사진.
오또맘

 

오또맘은 예전부터 완벽한 몸매로 명성을 떨쳐 왔고 많은 팔로워 수만큼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다. 몸매 하나로 인스타그램에서 스타가 된 만큼 훤칠한 키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보유했는데 키 169cm, 몸무게 55kg, 쓰리 사이즈 36-23-38로 미드, 허리, 골반, 하체가 완벽한 글래머로 동탄 미시룩에 최적화된 몸매다.

 

울산 출신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고 하며 본인 피셜로는 20대 초반에 잠깐 아이돌 준비를 했었다고 한다.

 

실제 몸매 논란

오또맘은 인스타에서 워낙 화제를 모았다 보니 실제 몸매에 대한 의혹이 많이 제기됐다. 확실히 그녀의 키에 비해 사진들은 다리길이나 비율이 비현실적이었고 급기야 그녀가 과거 한 병원에서 의사들과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됐는데 인스타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었다.

 

이에 오또맘은 못 나온 사진으로 억지 부린다며 무보정 동영상을 올리며 반박했는데 셀카는 어플을 보정하는 걸 인정하지만 몸매는 보정하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억울해했다.

 

일단 병원 사진은 착용한 의상도 핏 하지 않았고 얼굴이야 본인이 어플로 보정을 한다고 했으니 논란의 포인트인 몸매를 따져보자면 비율이나 길이는 확실히 사진이나 영상이 좋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원래 찍는 각도나 렌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사진이고 일단 적어도 인스타에 수많은 사기꾼들처럼 보정으로 떡칠을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또한 해운대나 핫플에서 오또맘의 실물을 봤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전체적으로 공통적인 의견이 인스타랑 동일하게 몸매가 좋고 키는 그렇게 크지 않으며 늘씬하고 관리를 잘한 느낌이라고 한다.

 

오또맘이 의사들 사이에서 빨간색 마이를 입고 손으로 브이자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성규 팔로잉

과거 오또맘은 장성규가 인스타 팔로잉을 해 논란이 된 적 있다. 둘은 원래 모르는 사이였고 접점도 없었는데 장성규가 갑자기 오또맘을 팔로잉했고 이 사실을 안 오또맘은 이걸 또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 버렸다.

 

장성규의 팬이라며 자신을 절대 언팔하지 말라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내용이었는데 결국 해당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 급격히 화제가 됐다. 문제는 장성규는 유부남이었고 당시 장성규의 아내가 임신까지 한 상태라 곱지 않은 시선과 지적들이 쏟아졌다.

 

더군다나 오또맘의 인스타는 워낙 그녀의 몸매가 부각된 사진들이 많아 '장성규도 남자다' '남자는 역시 어쩔 수 없다' '장성규 글래머 좋아한다'등 수많은 놀림들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오또맘은 '팬으로서 너무 기뻐서 주체가 안 됐다' '스토리로 잠깐 올린 게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경솔하게 행동해서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장성규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결국엔 오또맘을 언팔했는데 오또맘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팔로우를 취소했다. 딱, 한 개만 남겨놨는데 장성규가 진행하던 라디오프로 계정이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시 그의 심정이 느껴지고 등짝은 괜찮은지 싶다.

 

오또맘이 가슴과 몸매가 잘 드러나는 타이트한 옷을 입고 한쪽 팔로 바닦을 지탱하며 옆으로 누워있다.
오또맘

 

야옹이 작가

오또맘이 판매하는 옷들이 대부분 미시룩이라 그런지 그녀의 주 팬층은 젊은 유부녀들이 많다. 그래서 친한 인플루언서들도 유부녀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특히 야옹이 작가랑 친하기로 유명하다.

 

야옹이 작가는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고 웹툰 작가지만 연예인 같은 외모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작가인데 지금은 결혼했지만 예전에는 오또맘과 마찬가지로 아들을 둔 싱글맘이라 그런지 오또맘과 친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또한 나이랑 키도 비슷해서 서로 공통점이 많았고 둘 다 몸매로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급이었다.

 

둘은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건 아니고 인스타를 통해 친해져 결국 만남까지 가졌는데 오또맘은 평소에 잘생긴 남자 연예인도 팔로우 잘 안 하고 안 보는데 여자한테 이렇게 떨리고 긴장한 적은 처음이라며 야옹이 작가의 실물을 극찬했다.

 

그러다 2023년 야옹이 작가는 탈세 혐의로 논란이 터지고 이에 대해 인스타로 사과문을 올렸는데 문제는 오또맘이 여기에 '그래 괜찮아 나영아! 응원해 우린. 힘내!'라는 댓글을 달았고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는 입장문에 응원은 옳지 않다고 많은 비난을 받게 되며 오또맘은 결국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야용이 작가가 핑크색 탑의 상의를 입고 셀카를 찍고 있다.
야용이 작가

 

각종 의혹

오또맘은 여러 가지 찌라시들로 많은 의혹이 있었다. 장성규 사건 이후로 그녀에 대한 악플과 갖가지 의혹들은 더욱 많아졌는데 급기야 김용호 기자의 타깃이 된다.

 

김용호가 한창 한예슬을 저격해 화제가 됐던 2021년, 자신에게 오또맘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방송을 예고했는데 오또맘이 스폰을 한다는 것과 인플루언서가 되고 스타병에 걸려 주변인을 시녀 취급하고 사치를 부린다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오또맘은 김용호와 연락해 해명했는데 오또맘은 처음에 모든 내용에 대해 무조건적인 부정만 했고 이를 듣고 김용호는 한예슬처럼 부정만 하지 말고 사실 그대로를 얘기해 달라며 좀 더 세밀한 답변을 원했다.

 

김용호 기자가 커튼 을 배경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김용호 기자

 

해명

먼저 스폰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전남편이 함정을 판 것 같다고 해명했는데 연예부 기자로 잔뼈가 굵었던 김용호도 스폰에 대해 빠삭한 지라 제보된 스폰 정황이 이상하다며 이에 대해 동의했다.

 

또한 오또맘은 김용호와 대화 당시 사실혼 관계였던 남자가 있다고 해 이혼을 두 번 했다는 오해를 샀는데 사실혼이란 단어를 착각했다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릴 정도로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건 맞지만 동거도 하지 않았고 결국 재혼도 하지 않은 거라고 밝혔다. 헤어진 이유는 자신에게 직업을 속이고 바람까지 피우며 심지어 구타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인스타에 보이는 것처럼 자신은 실제로 백화점도 잘 안 가고 치장하는 명품들도 대부분 짝퉁이라고 하며 주변인을 시녀 취급한다는 내용에 관해서는 전 남편과 이혼한 뒤로 친구도 줄고 자존감도 낮아져 집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어찌 됐든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김용호는 마치 선심 쓰듯 그냥 넘어가겠다며 찝찝한 결론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김용호의 이런 결론으로 몇몇 네티즌은 오또맘을 계속 의심했고 결국 오또맘은 제보자가 전 남편이라며 전 남편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김용호는 오또맘이 일을 키운다며 제보자가 전 남편이 아니라고 했고 아이엄마라는 이유로 감성팔이 하지 말라며 오또맘을 비난했다.

 

어쨌든 사건은 흐지부지됐고 이후 김용호가 사망하자 오또맘은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다'라고 인스타에 올렸고 그렇게 둘의 악연은 막을 내렸다.

 

오또맘이 화분이 많은 카페에서 하늘색 탑 원피스를 입고 손가방을 들고 자신을 찍고 있다.
오또맘

 

맘 중에 맘이라 불리며 비현실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오또맘. 솔직히 얼굴은 특출 나지 않다고 보는데 몸매만큼은 미쳤다고 본다. 과거 행적이나 인스타를 보면 관종끼가 좀 있지만 아무래도 인플루언서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싱글맘인데 꾸준한 자기 관리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하고 그저 커가는 아들을 위해 앞으로 논란 없이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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