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최근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일용엄니로 열연했던 김수미 씨의 죽음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는데요. 유명인들 중 생각지도 못하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안타깝게도 갑자기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 강수연

1966년 생인 강수연은 네 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했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연기 재능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연기력을 증명하고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제예술대상 등에서 여우주연상 총 10관왕을 달성한 배우입니다.

 

그녀는 2013년 단편 영화 [주리]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요. 2021년 연상호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장편 상업영화로는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22년 1월 촬영을 마치고 연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22년 들어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병원에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던 5월 5일 오전부터 두통을 느낀 강수연이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당시 병원 후송을 원치 않아 철수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오후 5시경 강수연 가족들의 신고로 119가 다시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를 일으킨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심폐소생을 받으며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많은 배우와 감독, 영화계 인사들에 그녀의 쾌차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졌으나 병원에 이송된 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인은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10년 만에 복귀작으로 알려진 영화 [정이]는 그녀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고 강수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 이지한

1998년 출생인 이지한은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인데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하여 처음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그에게 2022년 안타가운 사고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22년 10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의 피해자였고 때문입니다.

 

해당 사고는 한참 꽃다운 나이 젊은 친구들이 많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그도 이 사고의 안타까운 피해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23년 방영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정이든 역을 맡았으나 그의 사망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고 이지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 레이디스 코드(은비, 권리세)

2013년 데뷔한 폴라리스 엔터 소속 5인조 걸그룹입니다.

 

데뷔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권리세가 소속된 그룹이라고 하여 권리세 그룹이라 불리기도 했었을 만큼 리세의 인지도로 홍보가 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멤버 개개인의 실력도 훌륭하여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디지털 싱글 앨범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2014년 9월 경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9월 3일 오전 1시 20분경 대구에서 열린 음악회 방송을 녹화하고 서울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인데요. 당시 안전벨트를 하고 있던 멤버들은 가벼운 타박상에 그쳤으나 은비는 이 사고에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손상으로 즉사했습니다.

 

권리세는 과다 출혈 및 쇼크로 아주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11시간 동안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낮아진 혈압으로 수술을 중단했고 상태가 호전되면 재수술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9월 7일 오전 10시 10분경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 은비의 나이는 21살 리세의 나이는 23살로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레이디스 코드는 2020년 2월까지 세 명의 멤버로 활동하다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현재는 회사를 모두 떠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 리세와 은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 박보람

94년생인 박보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2'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었는데요. 2014년 오디션 프로 출연 당시보다 30kg을 감량하며 타이틀 곡 '예뻐졌다'로 가수로 데뷔했는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부른 드라마 OST도 히트를 치며 가창력과 음색을 인정받았는데요. 활발히 활동하던 그녀가 2024년 4월 12일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날 남양주 소재의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간 박보람이 나오지 않아 가보니 이미 박보람이 심정지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119에 신고해 병원에 이송된 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신청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죽음에 온갖 억측이 난무했는데 부검 결과 지살이나 타살 증거 없이 급성알코올중독이라 판단했습니다.

 

박보람 양친 모두 간질환으로 사망한 것을 보면 선천적으로 간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꽃다운 나이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고 박보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연예인 - 김주혁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주연 배우를 맡았던 김주혁은 1972년생으로 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태어나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는데요. 아버지에게 가려지지 않고 본인의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성공한 드문 2세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특히 대표적인 예능 [1박 2일 시즌 3]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11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을 만큼 승승장구하던 그는 같은 해 10월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돌진하여 아파트와 크게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에 강남 소방서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되어 건국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시간여 만에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머리 손상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사고 당시 상황이 이상하여 차량의 급발진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급발진 등 차량 결함에 대한 소견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검 결과에서도 약물이나 알코올, 독극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합니다. 최전성기 시절을 맞이하던 배우의 죽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안타까운 사고네요.

 

고 김주혁

 

오늘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람은 태어나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순간을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에 유명인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욱 충격을 주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