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그리고 인플루언서 '임보라' 이야기

임보라

 

▷임보라 학창 시절과 피팅모델

임보라는 화창품 CEO이자 인플루언서 그리고 피팅모델 겸 배우이다. 그녀는 1995년 9월 30일 생으로 전라북도 부안 출신이다. 부안 중에서도 완전 시골인 '리'에서 태어났는데 얼마나 시골이냐면 그 지역에는 영화관 한 곳이 없었다고 한다. 최근에서야 새로 생겼는데 이름은 '마실영화관'으로 하루에 5편 정도만 영화를 상영한다.

 

학창 시절 미니홈피 얼짱이었다고 한다. 중3~고1쯤에 활발히 활동했으며 그 당시 교복을 입고 찍은 청순한 사진들이 많은 남성들의 학창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밝힌 바로는 공학에 다니던 시절 남학생들이 처음에는 자신 보고 이쁘다고 했었으나 맨날 생얼에 머리를 묶도 뛰어다니니까 나중에는 이미지가 깬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과거 디자인 전공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혼자 학원에 남아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는 날이 잦았고 화실 키가 항상 자신에게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1년 동안의 재수기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러던 중 대전으로 견학을 갔는데 사람들이 그림을 잘 그리는 걸 보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이에 동기부여를 받은 그녀는 어머니에게 곧장 "엄마, 나 서울 갈래!"라고 말했으며 바로 다음 날 캐리어를 끌고 서울에 정착하게 된다. 여담으로 서울에서 맥도널드를 처음 가봤는데 주문을 처음 해봐서 친구가 메뉴 고르는 걸 도와줬다고 한다. 

 

서울에 정착한 뒤 연필값, 지우개값, 물감값은 물론이고 학원비까지 부담해야 했으나 부모님의 지원이 없다 보니 직접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PC방 알파만 했으나 돈이 부족해서 피팅모델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2살, '엔비룩'이라는 쇼핑몰에서 모델로 일했는데 주변에는 조언해 줄 지인도 없을뿐더러 나이는 또 나이대로 어려 혼자 미팅을 다닐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혼자 이겨내다 보니 어린 나이에 일찍 철이 들어버렸고 현재의 CEO,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임보라

 

 

▷스윙스와의 만남과 이별

과거 래퍼 스윙스의 여자 친구로 화제가 됐었는데 둘은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뮤비 촬영 준비 중이었던 스윙스가 아는 형님을 통해 모델을 소개해달라 했으며 그렇게 소개받은 모델이 임보라였던 것이다. 촬영에 앞서 만난 미팅 첫날, 원래는 뒤풀이 모임을 갖지 않기로 했으나 스윙스가 술을 마시자고 제안을 해서 만난 첫날에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그 당시 스윙스가 첫 술자리에서 고백했다고 한다. "Yo shit, 웃기게 들릴 수 있겠지만... 난 네가 마음에 들어"라며 돈가스식 멘트로 유혹했지만 임보라는 단칼에 거절했고 이에 스윙스는 술이나 한 잔 더 먹자며 2차를 제안했고 그렇게 가게 된 2차 술자리에서 또 고백을 했다고 한다. 고백은 3차까지도 이어졌고 임보라는 세 차례의 고백을 전부 다 거절했는데 그다음 날 스윙스가 계속 전화를 걸어 "Yo, shit, 친구 느낌으로 한 번 만나보자"라며 계속 고백했다고 한다. 10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제야 임보라는 "생각해 볼게요"라고 답했으며 이런 식으로 한 달간 연락을 주고받다가 스윙스의 인간적이고 거짓 없는 모습에 호감이 가지 시작하면서 연인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괴물 래퍼 '스윙스' 그의 음악과 싸움에 대한 에피소드

 

그러나 2020년 6월 양쪽 모두의 인스타그램에서 상대방의 사진이 전부 삭제되어 결별이 추측되었으며 4개월 뒤인 10월 21일 스윙스의 공식입장을 통해 결별이 확정되었다. 둘은 연인이었을 당시 동업해서 차린 카페가 있는데 바로 홍대에 위치한 '랠리포인트'다. 결별 이후로도 스윙스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카페를 태그 해 홍보했으며 임보라 또한 카페에 쿠키 메뉴를 개발하는 등 열심히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지만 결국 2022년 폐업했다고 한다.

 

임보라

 

 

▷뒷광고 논란

임보라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한 네티즌이 커뮤니티를 통해 임보라가 유료광고 표시를 포함한 광고와 관련된 언급 일절 없이 제품 광고를 했으나 뒷광고 논란이 터지자 그제야 조용히 유료광고 표시를 해뒀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임보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보라도리들~ 뒷광고 한 적이 없어서 그냥 뭐지 하고 넘겼는데 너무 거짓 글들이 올라와서 당황했네요"라며 심정을 밝혔는데 그럼에도 뒷광고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유튜브 채널을 아예 비공개로 전환해 버렸다. 훗날 그녀는 유튜브 폐쇄 이유를 밝히며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했다고 한다. 

 

 

▷배우 데뷔

현재 임보라는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윙스와의 결별과 동시에 2020년 '만찢남녀'라는 웹드라마에 깜짝 등장했으며 '윤이나'라는 학생 배역으로 데뷔를 알렸다. 연기를 갑작스럽게 시작한 건 아니고 사실 오래전부터 연기를 준비했다고 하며 친한 지안이 "너한테 잘 맞는 역할이 있어"라며 '만찢남녀' 오디션에 나가보라고 권유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인플루언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를 배우로 덮고 싶다고 하며 최종 목표가 연기자로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거라고 한다. 그러나 연기에 대해 혹평이 많아 앞으로의 활동에 따라 여론이 쉽게 뒤바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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