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심타쿠, 치명타, 심쿵탁 등으로 불리는 '심형탁'은 1978년 1월 12일생으로 키 181cm, 몸무게 79kg. 혈액형은 B형이다. 심형탁의 본관은 조선시대에 명문가로 유명했던 '청송 심 씨'인데 그와 같은 '청송 심 씨' 출신의 유명인으로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리빙 레전드 '심수봉'과 같은 랩, 같은 옷을 싫어하는 래퍼 '디보(심현보)',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아오키 진에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심영'이 있다.
어머니의 자살소동
심형탁은 수면제를 먹고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어릴 적, 어머니가 사기를 당해 가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던 심형탁은 도시가스비조차 못 내는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에 죄책감을 견대지 못했던 어머니가 유서를 남기곤 수면제를 구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유서를 발견했던 심형탁이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게 통 안에 있던 수면제를 몽땅 집어삼켰기 때문에 어머니 대신 심형탁의 목숨이 위험해지게 되었고 당시 점퍼가 바닥을 기어 다니는 환각이 보였을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응급실로 실려가 위세척을 받았던 덕분에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도라에몽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이다. 학창 시절, 큰 키와 덩치가 되려 곧이 돼 그와 어울리고 싶었던 양아치들에 의해 술과 담배를 권유받았던 심형탁은 평소 바르게 살고 싶어 했던 그였기에 양아치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마다 전부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자신들을 밀어내는 심형탁에게 분노했던 것일까? 이후로 이유 없이 어깨빵을 날리거나 "쟤 바보인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심형탁을 따돌리기 시작했던 양아치들이다. 급기야 주변 친구들까지 눈치를 보기 시작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항상 주인공을 도와주는 도라에몽과 같은 친구가 갖고 싶어 져 이때부터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룹 신화
심형탁은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적이 있다. 가난한 집안에 도움이 되고파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알바를 해봤던 심형탁은 1997년,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우연히 가게에 들렀던 '이수만'이 심형탁의 우월한 피지컬을 보고는 "한번 회사로 와 바롸"라며 캐스팅을 제안해 곧장 SM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렇게 도착한 SM에서 연예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지만 그의 노래를 들었던 오디션 관계자가 '곧 신화라는 그룹이 나오는데 우리 방향성과 맞지 않는 것 같다. 웬만하면 가수는 그만둬라"라는 말을 하며 심형탁을 탈락시켰기 때문에 다시 알바를 하러 가야만 했다고 한다.
모델에서 배우로
심형탁은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 1997년, 지이크 모델 콘테스트에 나갔다가 금상을 수상했던 심형탁은 이를 계기로 모델로 데뷔하게 됐는데 모델 치고는 키가 작아서 아무도 그를 불러주지 않아 한 번도 패션쇼에 서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자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델보다는 배우가 낫겠다 싶어 수원대 연극영화과로 입학했던 심형탁은 이후, 매니저도 없이 혼자서 죽기 살기로 오디션을 보고 다녔는데 큰 키와 훤칠한 외모가 눈에 띄었던 걸까? 어느 순간부터 단역 및 조연으로 캐스팅되기 시작하더니 이후, '크크섬의 비밀'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환승 이별
심형탁은 환승 이별을 당한 적이 있다.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입대를 늦추다 보니 29살의 나이로 입대(공익)하게 되었던 심형탁은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4주간 훈련을 받던 중 갑자기 여자친구가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더니 곧바로 다른 남자 연예인과 연애를 하기 시작해 무명에 군인인 자신의 처지가 서러워 며칠간 펑펑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해당 여자친구에게 천만 원짜리 무스탕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다이어트
심형탁은 다이어트를 하다가 A형 간염에 걸린 적이 있다. 군복무 이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2012년 여자친구와 헤어지며 날마다 소주 5병을 마신 결과 몸무게가 85kg까지 늘어나 초콜릿 복근이 그냥 초콜릿 많이 먹은 배로 바뀌어버렸던 심형탁은 곧장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한 달 만에 13kg을 뺐는데 당시 너무 힘들게 식단을 제한했던 나머지 면역력이 함께 떨어져 얼마 안 가, A형 간염에 걸렸다고 한다.
뚜찌빠찌
심형탁은 예능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긴 했지만 눈에 띄는 대표작이 없어 경력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했던 심형탁은 2014년부터 그의 덕후 기질과 엉뚱한 매력이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윽고 출연한 '무한도전'에서 미니언즈의 '뚜찌빠찌뽀찌' 댄스를 따라 췄다가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거듭났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게이 오해
심형탁은 게이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2018년, '전지적 참견 시점'을 녹화하던 중 페인트 사탕을 먹었었다. 그런데 이때, 그가 사탕을 워낙 섹시하게 먹어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이 '게이일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하고 다닌 결과 심형탁을 검색할 때마다 연관검색어로 '심형탁 게이'가 같이 검색되었다. 이에 심형탁이 "페인트 사탕이라 혀에 묻혀 먹는 게 제 맛이다"라며 파란 색소를 혀에 묻히기 위해 열심히 먹었을 뿐 게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어머니 빚 소송
심형탁은 5억 원대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 연예인으로 성공한 뒤 부모님의 빚을 대신 갚으며 부모님께 집까지 선물했는데 아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걸까? 이후로 심형탁의 어머니가 몇 번이나 투자에 실패하며 심형탁의 돈으로 적자를 메꾸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그의 이름으로 땅을 사거나 그에게 빚보증까지 부탁해 어머니 때문에 5억 원대 소송에 시달리게 되었던 심형탁이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곤 2년간 잠적했었다. 참고로 잠적 당시 심형탁은 '박수홍'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오랫동안 법정싸움을 이어온 결과 어머니의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결혼
심형탁은 일본인과 결혼했다. 2019년, 촬영을 위해 일본에 들렀다가 현장 책임자로 나왔던 아내(18세 연하)를 보곤 첫눈에 반해버렸던 심형탁은 "저는 잘생긴 한국 배우입니다"라는 말을 하며 직진으로 그녀에게 접근했는데 처음엔 심형탁의 문자를 아내가 읽고 씹었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문자를 보내는 그의 정성에 점점 마음이 열려 결국 그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교제로부터 4년이 지났던 지난 7월 마침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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