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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키 빼고 다 갖춘 남자 '브로노 마스' 그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6. 25.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마이클 잭슨에 가장 가까운 남자'라고 불리는 브루노마스는 1985년 생으로 만 37세이다. 본명은 '피터 진 에르난데스'이지만 데뷔하길 '브루노 마스'로 데뷔했던 그의 이름은 '브루노'는 레슬링 선수 '브루노 사마티노'를 닮았다는 이유로 어릴 적에 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이라고 하며 '마스'는 학창 시절에 친구들 곁을 맴돌며 '나는 화성(MARS)에서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이를 합쳐 '브루노 마스(MARS)'라는 예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키 빼고 다 갖춘 남자 브루노 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브루노 마스

 

 

◎ 음악가 집안

브루노 마스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타악기 연주자였던 아버지와 가수 겸 댄서로 활동했던 브루노 마스의 어머니. 이런 부모님을 두고 있다 보니 어릴 적부터 로큰롤, 레게, 힙합 등등 온갖 종류의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레 자신의 장래희망을 음악가로 정하게 되었고 형제들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음악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지 9살 위의 형도 현재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고 4명의 여자 형제들 또한 과거, 걸그룹을 결성한 적이 있다. 

 

 

◎ 리틀 엘비스

브루노 마스는 '리틀 엘비스'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하와이에서 공연하시던 부모님을 따라 4살 때부터 무대에 올랐던 브루노 마스는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를 흉내 내며 무대 위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했었는데 어릴 적부터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에 당시 하와이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대학 풋볼 리그인 '알로하 볼'에서 공연을 하거나 영화 '허니문 인 베가스'에까지 출연해 리틀 엘비스를 연기한 적이 있다. 

 

 

◎ 노숙

브루노 마스는 길에서 노숙을 한 적이 있다. 아버지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순식간에 사업이 폭망해 길바닥에 나앉았던 브루노 마스의 가족들 당시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해 아버지가 취직한 동물원에서 잠을 자거나 길에서 노숙을 했었지만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서로가 서로에게 "전기가 없어도 괜찮아. 잠깐 뿐일 거야"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하며 다 같이 힘을 냈다고 한다.

 

브루노 마스

 

 

◎ 도둑질

브루노 마스는 도둑질을 한 적이 있다. 15살 때, 자신을 가르치던 30대 교사에게 반해 위험한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던 브루노 마스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고자 어머니가 애지중지하시던 반지를 훔쳐 러브레터에 담아 그녀에게 보냈는데 당시 교사가 이를 보고는 깜짝 놀라 곧장 그의 고백을 거절한 뒤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훔친 반지를 되돌려줬다고 한다. 

 

 

◎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는 '마이클 잭슨'의 광팬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마이클 잭슨을 좋아해 자주 그의 노래를 따라 불렀던 브루노 마스는 데뷔한 뒤에도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자신의 콘서트에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심지어 과거, 가족들과 공연을 하고 다니던 시절엔 '짝퉁 마이클 잭슨'으로 활동하며 공연 당 75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 프로듀서

브루노 마스는 가수로 뜨기 전에 먼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오랜 꿈이었던 음악가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던 브루노 마스는 처음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DJ로 활동했는데 작곡과 프로듀싱에 재능이 있었던 지라 이후 '애덤 리바인'과 '플로라이다'와 작업하며 꽤나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그러던 2009년, 'B.o.B'와 함께 만든 'Nothin' on You'로 대박을 쳐 프로듀서를 넘어 가수로까지 데뷔하게 되었다. 

 

브루노 마스

 

 

◎ 데뷔

브루노 마스는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었다. Nohtin' on You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뒤 곧장 데뷔 앨범을 발매했는데 첫 앨범부터 명곡 투성이라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은 물론 이후, 그래미까지 수상하며 이렇다 할 무명 시절 없이 바로 스타덤에 올랐었다. 

 

 

◎ 체포

브루노 마스는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친 뒤 가방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갔던 브루노 마스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이를 수상하게 여긴 호텔 경비가 드를 붙잡았다고 한다. 이후, 경찰이 그의 가방을 조사해 본 결과 가방에 들어있었던 물질이 코카인이었던 걸로 밝혀져 곧장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를 당했던 브루노 마스는 경찰 조사 당시, "내가 바보 같은 짓을 했다. 반성한다" "하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재판 결과, 진짜로 마약 소지 혐의만 유죄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징역 4년에 집행유예 1년 그리고 2천 달러의 벌금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 흑인들의 비판

브루노 마스는 흑인들에게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흑인 음악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태어나길 필리핀계 혼혈로 태어났기 때문에 흑인들로부터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브루노 마스는 그중에서도 특히 자칭 예술가이자 문학 평론가인 '세렌 센세'가 그를 거세게 비판하며 "브루노 마스는 오리저널 흑인이 아니고 필리핀 어머니와 유대인 아버지 아래서 태어났다" "그는 음악을 만들거나 음악을 더 낫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마이클 잭슨이나 프린스의 커버 음악을 부르며 결혼식 피로연에나 서야 하는 가수이다"라며 흑인이 아니면 흑인 음악을 하지 말라는 비판을 남겼었다. 

 

브루노 마스

 

 

◎ 착각

브루노 마스는 다른 가수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막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2010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당시 그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한 꼬마가 "전 당신이 저스틴 비버란 걸 알고 있어요"라는 폭탄 발언을 뱉어 이에 브루노 마스가 놀란 채로 소년을 위해 'Baby'를 열창했었다.

 

 

◎ 분노

브루노 마스는 공연을 하던 중, 극대노를 한 적이 있다. 2018년, 월드 투어를 시작하며 일본에 들었던 브루노 마스는 당시 콘서트 VIP석에 일본의 모델인 '노자키 모에카'가 앉아 있었는데 이때, 그녀가 보라는 공연은 안 보고 셀카모드로 공연을 찍는 민폐를 벌였기 때문에 이에 자신을 기만한다고 생각했던 브루노 마스가 그녀에게 화를 내며 수건을 던졌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는 이 수건이 선물인 줄 알았기에 한동안 찍었던 영상을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었다. 

 

 

◎ 콘서트 거절

브루노 마스는 한국에 오려다가 거절을 당한 적이 있다. 2014년, 한국 콘서트를 기획하며 현대카드에 연락했었는데 하지만 당시 '정태영' 사장이 '공연 완판은 너무나 확실하지만 슈퍼콘서트에도 영혼이 깃들어야 할 때다' '인기는 최고지만 아직 젊고 앨범도 몇 장 없고 울림이 작을 것 같다'라며 요청을 거부해 결국 그의 방한이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러자 우리 브루노 마스가 도대체 뭐가 부족하냐며 현대카드를 향해 거칠게 항의했던 브루노 마스의 팬들이었다. 하지만 이후, 그 대신 섭외된 가수가 '폴 매카트니'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에 네티즌들이 현대카드의 결정에 수긍하며 그들의 미친 섭외력에 극찬을 보냈었다.

 

브루노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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