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위켄드(에이블 테스페이) 그의 이야기

위켄드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네스 피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수인 '더 위켄드'는 1990년 2월 16일생이다. '에이블 테스페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R&B 밴드 'The Weeknd'를 결성했고 훗날 솔로로 데뷔할 때, 이를 그대로 가져와 'The Weeknd'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참고로 함께 밴드를 만들었던 2명의 친구는 현재, 위켄드가 설립한 레이블의 공동대표가 되었다.

 

 

 

늦은 영어 연습

위켄드는 학창 시절까지만 해도 영어를 못했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을 하며 일하느라 바빴던 어머니에 의해 할머니의 손에 맡겨졌던 위켄드는 할머니가 에티오피아 사람이라 영어가 아닌 에티오피아어를 먼저 배웠는데 캐나다에서 에티오피아어를 사용할 리가 없기에 영어로 진행되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이후, 혼자서 십자 단어 퍼즐을 풀어가며 영어문법과 발음을 연습했다고 한다. 

 

위켄드

 

드레이크와의 관계

위켄드는 '드레이크' 덕분에 스타가 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자퇴 이후, 가출을 하더니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연구하기 시작했던 위켄드는 익명으로 유튜브에 음악을 올리던 중 2010년에 한 프로듀서와 연이 닿아 처음으로 믹스테이프를 제작했는데 이 믹스테이프가 입소문을 타며 드레이크에게까지 콜을 받게 되며 드레이크 덕분에 리스너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결과 이후, 믹스테이프를 모아 만든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었다. 

 

위켄드는 '드레이크'와 싸운 적이 있다. 드레이크 덕분에 유명해진 만큼 평소 드레이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둘이서 합동 공연을 자주 벌였던 위켄드였지만 2017년에 드레이크가 위켄드의 전 여자 친구에게 추파를 던지며 노래에서 위켄드의 전 여자 친구를 언급했기 때문에 이에 분노한 위켄드가 원나잇으로 애를 낳았던 드레이크의 과거를 저격하며 한동안, 피 튀기는 디스전을 이어갔었다. 참고로 이후, 드레이크가 먼저 사과를 했기 때문에 현재는 모든 앙금을 풀고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외모 콤플렉스

위켄드는 한때,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었다. 데뷔하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인터뷰 요청을 전부 거절하며 커버사진조차 찍지 않았던 위켄드에게 사람들이 '신비주의 콘셉트이냐?'라고 묻자 평소 자신의 외머가 못생긴 것 같아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피했고 스펀지밥의 파인애플 집 같은 머리 또한 시선이 머리에 쏠리게 하기 위해 일부로 이런 스타일을 유지했던 거라고 한다.

 

위켄드

 

그의 재산

위켄드의 추정 재산은 한화로 약 3천8백억이다. 2집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마이클 잭슨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위켄드는 이때부터 다른 나라에 투어를 다니며 연간 수백억의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2017년 '포브스'에서 조사해 본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타 중 위켄드가 9천2백만 달러로 6위에 선정되었고 이후로도 슬럼프 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2023년 기준. 추정 재산이 한화로 약 3천8백억에 달한다고 한다. 

 

 

 

저스틴 비버

위켄드는 '저스틴 비버'를 디스 한 적이 있다. 2016년, 위켄드의 노래인 'Starboy'가 자신이 들었던 노래 중 최고라고 칭찬했던 저스틴 비버였는데 이후, 위켄드가 '셀레나 고메즈(저스틴 비버 전 여자친구)와 열애를 시작하자 저스틴 비버가 '그의 앨범은 형편없고 위켄드 음악은 들어줄 수가 없다'라며 태세 전환을 보여줬는데. 이에 위켄드가 '네 여자 친구 쩔더라'라는 식의 가사를 적으며 비버를 맞디스 했지만 이후, 위켄드와 셀레나 고메즈가 이별하며 사이가 나아진 것인지 비버의 여동생 생일날 위켄드가 직접 축하 영상을 찍어 보냈었다. 

 

 

마약

위켄드는 마약에 미쳐 살았었다. 11살 때, 처음 대마초를 접했다가 이때부터 마약에 중독돼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았던 위켄드는 가수로 성공하기 전, 매일같이 마약에 취해 있었고 성공한 뒤에도 계속해서 마약을 했었지만 지난 몇 년간 마약 없이 지내다 보니 자신에게 더 이상 마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현재는 마약을 완전히 끊었다고 한다.

 

위켄드

 

체포

위켄드는 경찰을 폭행한 적이 있다. 2015년, 2집 공연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들렀던 위켄드는 호텔에서 패싸움에 휘말려 경찰서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는데 이때, 분노를 참지 못했던 위켄드가 경찰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무대 대신 유치장으로 끌려가게 되었고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긴 했지만 폭행 혐의로 기소를 당했기 때문에 경찰 측에 천 달러를 지불한 뒤 50시간의 사회봉사와 분노 조절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드라마 출연

위켄드는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2021년, 드라마 '디 아이돌' 제작에 참가하며 직접 출연까지 했던 위켄드는 드라마에 '조니 뎁'의 딸과 '제니'가 출연해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꽤나 화제가 됐었는데 정작 드라마의 내용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 '드라마보다 포르노 같다'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이에 그가 "우리는 말하고 싶은 것에 충실했다" "불편하거나 역겹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통해 여러분의 감정을 꼭도각시로 만들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에 만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명

위켄드는 최근, 활동명을 자신의 본명으로 바꿨다. 지난 5월, 드라마 관련 인터뷰를 가지던 중 "The Weeknd를 버릴 때가 왔다"라는 말을 했던 위켄드는 지금껏 보여줬던 'The Weeknd'는 자기 자신의 아니라 그저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캐릭터였다고 하며 위켄드로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다 했기에 6집 앨범을 끝으로 앞으로 자신의 본명인 "에이블 테스페이"로 활동할 거라고 예고했다.

 

위켄드

 

K-POP 사랑

위켄드는 한국에 꽤나 우호적이다. 2020년, BTS가 빌보드 1위를 달성하자 트위터를 통해 축하글을 올렸던 위켄드는 이외에도 평소 여러 K-아이돌들을 언급하며 '올드보이'나 '악마를 모았다'와 같은 한국 영화에 대한 후기를 남겼는데 이런 그가 이번에 'KPOP'이라는 제목의 싱글을 공개했기 때문에 현재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위켄드의 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