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이야기

배우 '정유미' 그녀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3. 22.

▶모태 미녀 정유미

정유미 1983년 1월 18일 출생, 키 163cm, 몸무게 43kg이다. 부산 금정구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산 부곡여중, 부산 동래여상고(현 삼정고)를 나온 정유미는 과거 모습과 현재가 거의 차이가 없는 모태 미녀로 유명하다. 그녀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정갈하게 머리를 다듬은 채 교복을 입고 앉아 있으며 단정하면서 귀여운 외모가 지금과 다름없다. 정유미의 외적인 모습을 표현할 때 주로 수수하게 예쁘다거나 분위기 미인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정유미의 얼굴을 조목조목 뜯어보면 작은 얼굴, 흰 피부, 큰 눈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를 갖춘 대놓고 화려한 미인상에 가깝다. 타 여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부각되는 편이다. 

 

고교시절 이미 완성된 뚜렷한 이목구비가 그녀가 모태미녀라는 것을 입증해 준다. 학창 시절 동창들이 정유미가 버스를 타면 빛이 났다는 글부터 독서실에 한 남학생은 용돈을 모아 나이키 신발을 선물했다고 했을 만큼 예쁜 외모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예쁜 외모와 더불어 착한 성격으로도 유명했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께 영화 초대권을 보내드린다고 한다.

 

정유미

 

 

▶정유미 배우활동

그렇게 외모도 성격도 남다르게 예뻤던 정유미는 연기를 배우고자 서울예대 영화과로 진학하여 선후배들과 단편영화를 찍으면서 배우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에서 간호사 역을 통해 데뷔했으며 2002년 무렵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정유미는 [폴라노이드 작동법]을 통해 영화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에서 주조연을 맡아 국내 신인상, 조연상을 휩쓸었다. 

 

2012년 tvN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주더니 2년 후 조우한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작품력으로 대중적인 배우로 자리 잡게 된다. 가히 새로운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아이콘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워낙 비중이 작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유미는 [달콤한 인생]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신민아의 친구 역으로 등장했으며 이병헌이 남기고 간 선물을 전해주며 "이거야, 그 사람 이것만 놔두고 가버렸어"라는 짧은 대사 한 마디를 남겼다. 

 

그녀는 대사기록도 세웠다. 정성일의 연출 데뷔작 [카페 누아르]에서 11분 20초간 독백을 처리하며 국내 최장 롱테이크 대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유미는 영화 제작이 계속 미뤄졌음에도 1년간 기다려 주며 노개런티로 출연해 정성일 감독이 매우 고맙고 미안해했다고 한다. 

 

정유미

 

 

▶정유미 에피소드

◇ 무대공포증

정유미는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연극 무대에서 실수를 한 뒤부터 무대에 설 때마다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공식 행사, 시상식 등에서는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단골 멘트는 "어떡해~"였는데 2010년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기자간담회에서는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다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행사에서는 또박또박 의견을 전하며 무대 공포증을 극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찌라시 사건

2018년 정유미와 나영석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무근의 가짜 뉴스가 보도되었다. 한 출판사의 프리랜서 작가가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불륜설로 만들어 전송했고 그것을 전달받은 IT업체 회사원과 방송작가가 몇 차례 수정 후 찌라시 형태로 재가공하여 자신의 동료들과 오픈 채팅방에 퍼뜨렸다고 한다. 이후 나영석 PD가 배우 정유미와의 염문설에 해명하면서 이들을 고발하였고 악플과 가짜뉴스를 전부 고발했으며 결국 검거되었다. 

 

◇ 이서진

정유미와 이서진이 농구 관람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경기장 1열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농구를 관람하고 있었으며 이서진은 양손을 쓰면서 열심히 말하고 있고 정유미는 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너무나 친근한 모습에 열애설이 터진 것이었는데 사실 둘은 돈독한 친분을 쌓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으며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남녀 배우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열애설로 보기보다는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서진 신나게 떠들고 있네", "정유미 귀에서 피나는 것 같은데" , "이서진 표정이 과거 추억팔이 하느라 신난 표정", "정유미 힘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개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보다 반려견 사진이 더 많아서 한때 개스타그램으로 불렸다. 너무나 강아지를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에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인 줄 알았지만 친구 강아지라는 반전으로 소소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 윰블리

정유미의 별칭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윰블리(유미+러블리)'다. 여러 작품 속 발랄한 캐릭터인데 공식 석상에서의 순수한 모습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별명이다.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윰블리'가 인식된 것은 tvN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하며 엉뚱함과 똑 부러진 성격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