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치고 지인 등쳐먹은 여자 연예인(ft. 인순이, 이은미, 이선희)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도의적으로는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교묘하게 이용한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뒤통수치고, 지인 등쳐먹은 여자 연예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뒤통수치고 지인 등쳐먹은 여자 연예인

 

1. 인순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인순이’는 2011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며 전 국민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평소 방송 출연을 잘하지 않는 그녀였기 때문에 완벽한 무대를 향한 화제도 컸는데 그만큼 비슷한 시기에 터진 탈세 논란으로 인한 역풍도 상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큰 화제를 몰고 왔지만 앞선, 2008년 수억 원의 탈세로 인한 추징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게 되면서, 실망한 시청자들의 지탄과 비난을 받아야만 했었습니다.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인순이는 “무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었다"라며 자신이 저지른 “탈세에 고의성은 없었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실제로 ‘강호동’, ‘김아중’, ‘송혜교’ 등 다른 탈세 관련 의혹이 휩싸인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인순이’ 역시 실수로 누락된 것을 인정받게 되었고, 형사처벌 없이 미납된 세금만 내는 것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탈세 혐의로 한바탕 논란이 불거진 후 같은 논란을 반복하지 않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2016년 ‘인순이’는 다시 한번 탈세 의혹에 이름을 올리며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순이’는 2013년부터 무대 행사를 현금거래로 진행하면서 세금을 누락시켰고, 심지어 적발 시에도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금액을 실제보다 줄여서 기록하는 ‘꼼수’를 썼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폭로한 사람은 인순이의 최측근의 A 씨로 무려 10년간 자료를 모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인순이’와 가까운 사이였던 그가 이와 같은 폭로를 감행한 이유는 ‘인순이’가 탈세를 위해 직원들의 급여를 실제로 지급한 것보다 높게 신고하였고 그로 인해 결국 직원들이 세금폭탄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단순히 세금을 내기 싫어서 직원들의 급여를 높게 신고했던 것도 모자라 직원 가족들의 명의로 차명계좌까지 사용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세금을 전가에 왔었다고 합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인순이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인순이’의 이의제기로 탈세 관련 재조사가 진행되던 중 장장 10년간 탈루해 온 금액이 60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명 가수로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둬들이면서도 나라의 세금을 내기 싫어, 무려 60억을 뒤로 꿀꺽한 ‘인순이’를‘인순이’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인순이’ 측은 “세금 탈루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며 “부과한 세금도 부당한 과세임이 확인돼” “전액 부과 취소 결정이 났고”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나 얼마 뒤, 이마저도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알고 보니 ‘무혐의’가 아니라 혐의는 있었지만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처벌만 피한 것이었죠.

 

해당 논란 이후 인순이에게 다시 세금이 추징되었는지 어떠한 후속 보도도 나오지 않아 궁금증만 커지던 가운데 ‘인순이’는 무슨 비호를 받았는지 논란 중임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 대사로 활동하는 등 아무런 문제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었습니다.

 

 

인순이

 

 

2. 이은미

지난 2007년 ‘기억이 습작’, ‘거위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작곡한 가수 ‘김동률’은 자신의 SNS에 지난 몇 년간 리메이크된 내 노래들 중 ‘인순이’ 선배의 <거위의 꿈> 외에는 모두 허락 없이 리메이크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사전에 한마디 말도 없이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가수들을 저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 직접적인 실명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글이 게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가수 ‘이은미’를 떠올렸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김동률의 노래, 두 곡이 ‘이은미’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동률’의 글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눈치챘는지 부랴부랴 해명에 나선 이은미! 하지만, 이상하게 ‘이은미’의 입장은 잘못이 있는 사람의 해명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평소 ‘김동률’의 음악을 좋아해, 리메이크했는데” “앨범 녹음을 미국에서 진행하느라”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했고,” “섭섭함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김동률’의 노래를 앨범에서 빼겠다”는 다소 뻔뻔한 입장이었습니다.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남의 노래를 허락 없이 사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적어도 미안한 기색을 보이거나 사과부터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마치 꼬우면 빼겠다는 식의 뻔뻔함을 보이는 ‘이은미’와 그런 ‘이은미’에게 법적 대응은커녕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지 못하는 ‘김동률’을 보며, 네티즌들은 황당함과 의아함을 느꼈는데요.

 

이처럼 ‘이은미’가, 후배가 만들고 부른 노래를 훔쳐놓고, 뻔뻔한 태도를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작권협회의 비정상적인 운영방식에 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노래라면, 원작자에게 허락을 구할 필요 없이 협회 측에 돈만 내면, 리메이크가 가능한 구조였던 것이었습니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던 ‘이은미’는 원곡 가수인 ‘김동률’에게 알리지 않은 채 음악저작권협회에 비용을 지불한 뒤, ‘김동률’의 곡을 마음대로 써버린 것이었죠. 눈뜨고 코가 베였지만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수 없었고, 후배인 ‘김동률’이 할 수 있었던 건 고작 SNS에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 저격 글을 쓰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음악 하는 선후배 사이에 도의적으로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게 당연한데 가수로서 일말의 양심조차 없는지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굽히지 않은 ‘이은미’!

 

그렇다면, 이 시기에 ‘이은미’가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에 ‘김동률’의 노래와 함께 수록한 ‘한상일’의 <웨딩드레스> ‘송창식’의 <밤 눈> ‘강승모’의 <무정 블루스>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등 수많은 선배들의 노래들은 허락을 받고 수록한 걸까요?

 

‘이은미’는 과거, ‘양희은’의 노래 중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리메이크하고자 허락을 구하였지만, ‘양희은’은 거절을 했었다고 합니다. “선배님께는 죄송하지만” “나는 원하는 건 다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뻔뻔하게 동의 없이 리메이크한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전적들을 미루어보아 다른 곡들 역시 허락 없이 가져다 썼을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인데요. 다른 동료 가수들이 창작의 고통으로 만든 노래를 허락 없이, 무단으로 가져다 쓰는 ‘이은미’의 뻔뻔함에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동료 가수들도 황당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은미

 

 

 

3. 이선희

나이가 들어도 항상 소녀 같은 청량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을 보유한 ‘이선희’는 가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항상 선하고 청렴한 이미지로 “국민가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데뷔 40년 차를 맞는 기념비적인 해에 범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데뷔 이래 가장 큰비난과 지탄을 받고 있는데요. ‘이선희’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유독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데는 그녀의 수제자라고 할 수 있는 가수 ‘이승기’의 덕이 컸습니다.

 

‘이선희’는 ‘이승기’가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당시, 그의 실력과 잠재력을 알아보고 합숙까지 감행하며, 연습을 도와 마침내 데뷔까지 성공시킨 참 스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기’가 데뷔 이후 “국민남동생”으로 불리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자연스럽게 그를 키워낸 ‘이선희’역시 함께 훈훈한 이미지를 얻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십수 년을 긴 세월 동안 보기 좋은 사제지간으로 정평이 나있던 두 사람의 모습은 그러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긴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승기’와 ‘이선희’ 두 사람의 실제 사이는 알려진 것과 많이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의 실제 관계가 수면 위에 드러나기 시작한 건 ‘이승기’와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사이에서 불거진 정산 분쟁 때문이었는데요.

 

해당 논란을 요약하자면 소속사 후크의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가 18년간 벌어들인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승기’가 정산을 요구하자. 정산이나, 사과는커녕 “내 이름 걸고 ‘이승기’를 죽인다”라며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내뱉는 등 오랜 기간 ‘이승기’를 착취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관련 논란이 대서특필되면서 평소 ‘권진영’과 각별한 사이이자 ‘이승기’의 데뷔 전반에 관여하며, 14년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등기 임원으로 소속돼 있던, ‘이선희’의 의심이 시작됐는데요.

 

사람들은 최측근인 ‘이선희’가 ‘이승기’의 이런 피해 사실을 몰랐을 리 없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후크 측은 ‘이선희’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선희’ 살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선희’를 의심하고, 옹호하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와중 결국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선희’가 후크 측과 십수 년간 뒷돈을 주고받는 경제 공동체 관계였음이 밝혀진 건데요.

 

조사에 따르면 후크 소속, 연예인들이 광고 출연료로 받은 금액을 떼어간 에이전시 수수료 중, 무려 1%가 ‘이선희’ 가족 소유 회사로 들어가고 있었고, ‘이선희’가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설립한 회사 “원 엔터”에 “후크”가 보컬 교육비 명목으로 매달 수십억씩 지불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선희’는 가족들을 자신의 회사에 입사시켜 퇴직금 및 상여금 명목으로 특정 금액을 재지급 하는 등 수년간 후크와 긴밀한 경제 공동체 관계를 유지하며, 회사에 기생해 수십억 원의 뒷돈을 챙긴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선희’가 후쿠와 붙어먹어, 사적으로 유용한 돈을 대충 계산하면 40억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금액에 ‘이선희’는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장장 12시간이 넘는 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선희’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이선희’의 가족들 역시 같은 카드를 업무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밝혀지자. ‘이선희’ 측 법률대리인은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라며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되면,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래도 워낙 청렴결백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그녀였기에 이미 나락으로 떨어진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희

 

 

오늘은 지인 뒤통수치고 등쳐먹은 여자 연예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돈이나 명예가 중요하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가며,, 자신만의 이득을 꾀하는 모습은 정말 꼴불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