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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노안에서 동안으로 시간을 거스르는 배우 '김소연' 그녀의 이야기

by 가제자 2023. 6. 11.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소연은 15살 때인 1994년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좌석버스를 타고 방송국을 다녔고 화장도 스스로 익히면서 언니 옷을 입고 연기를 하는 등 힘들게 아역배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덧 데뷔 30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소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노안에서 동안으로

데뷔했을 때 워낙 나이보다 성숙해 보여서 한때 노안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30대 역할을 맡기도 했고 자신의 성숙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중학교 3학년 때 대학생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도 있고 성인으로 자주 오해를 받아서 고민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30대를 넘긴 이후에는 오히려 동안 소리를 듣고 있고 40대 중반이 된 지금은 초동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이를 먹으면서 젊어지고 있습니다.

 

김소연

 

 

▶ 그녀의 연기 인생

◎ 슬럼프

성인이 된 후 출연한 작품이 잘되지 않으면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연으로 출연한 '가을 소나기'가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2%의 역대급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3년간의 공백기를 갖기도 했습니다. 

 

◎ 조연

악역으로 출연했던 '이브의 모든 것'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후 악역을 제외하면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8년 조연으로 출연한 '식객'과 '아이리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버리는 데 성공했고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 등 인기 예능에 종종 출연해 예의 바르고 개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천서진

2020년 막장 전문작가 김순옥의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으로 출연해 명연기를 보여주며 2021년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브의 보든 것' 이후 20년 만에 악역으로 출연해 극찬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 연기력

30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고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아나운서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실제 아나운서보다 딕션이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목소리까지 훌륭해 성우로 활동해 보라는 팬들도 있습니다. 

 

김소연

 

 

▶ 그녀의 인성

도도하고 차갑게 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실제 성격은 엄청 순둥순둥하고 정말 착하다고 합니다. 얼굴과 실제 성격이 가장 매치가 안 되는 연예인으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구설수 없이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소연과 함께 작업했던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자신이 만났던 연예인 중 가장 예의가 바르고 착하다고 언급할 정도로 타고난 인성으로 30년 가까이 연예계와 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상우

2016년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상우와 열애설이 터져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을 하면서 둘 사이가 심상치 않았는데 드라마가 끝날 때쯤 실제로 둘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열애설 이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201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둘 다 1980년생이지만 이상우가 빠른 년 생으로 1년 먼저 학교를 다녀 김소연이 오빠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상우와 김소연

 

 

▶ 그녀의 몸매

키 165cm에 몸무게 50kg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슬렌더 몸매 보유자입니다.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어서 실제 키보다 더 커 보입니다. 특히 허리부터 골반 라인이 예술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로 몸선이 이뻐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롱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신기한 점은 운동을 전혀 안 하는데도 데뷔 때부터 날씬한 몸매를 쭉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안티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같은 또래인 젝스키스, HTO와 함께 방송할 기회가 많아지며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1997년에는 김소연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체인지'를 홍보하기 위해 가요 프로그램에 주제곡을 조장혁과 듀엣으로 불렀는데 관객석을 점령한 10대 소녀팬들에게 온갖 야유를 받았습니다. 실제 무대를 마친 후 김소연은 화장실로 뛰어가 2시간 동안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장우혁과 허무맹랑한 스캔들이 터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소연

 

 

▶ 그녀의 LIKE & TMI

평소 야구를 즐겨보는데 특히 LG트윈스 광팬으로 유명합니다. MBC청룡 때부터 팬이었으며 유광잠바를 입고 인증숏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만화를 즐겨 보고 특히 슬램덩크의 열혈 팬입니다. 고향만두에 청양고추를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SES 바다와 절친입니다. 

 

딸 부잣집 막내딸로 언니가 두 명 있습니다. 동국대 재학 시절 소유진, 전지현, 조여정과 00학번 4대 천왕으로 불렸습니다. 체력도 약하고 운동신경도 떨어집니다. 한때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믿는 종교가 없습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했는데 INFP가 나왔습니다. 혈액형은 O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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