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이슈

조강지처 버리고 내연녀로 환승결혼한 바람둥이 남자연예인

by 가제자 2024. 4. 21.

과거와 현재의 열애기간이 중첩되면서 환승연예 의혹으로 비난받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부부관계가 아닌 연인들 간의 만남에 있어서 기존 만남과 새로운 만남 간에 다소 오버랩되는 걸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여론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환승연애가 아닌 환승결혼은 어떤가요? 결혼생활 중 자신의 배우자가 다른 이와 딴살림을 차려놓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요? 자신의 신혼집 근처에 내연녀의 집을 얻어 놓거나 두 집 살림을 하면서 아이까지 낳은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강지처 버리고 내연녀로 환승결혼한 남자연예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강지처 버리고 내연녀로 환승결혼한 남자연예인

서세원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심판받은 서세원입니다.

 

많은 이들은 서정희와 결혼한 서세원을 가리켜 '도둑놈이다' '나쁜 놈이다'라며 농담처럼 얘기했었지만 당시 많은 남성들은 지금의 연정훈만큼이나 서세원을 성공한 남자로 생각했고 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아는 데까지 3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서세원과 서정의의 젊은 시절

 

서세원에게 서정희가 강제 결혼 당한 스토리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고 32년간 끔찍한 가정폭력에까지 시달려왔다는 사실 또한 각종 보도를 통해서 접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원치 않는 여성을 상대로 강제로 임신까지 시켜서 결혼했던 서세원이 그런 아내를 상대로 벌인 짓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바로 두 집 살림입니다.

 

상대 여성은 서정희가 전도해서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된 자신들의 딸과 불과 세 살 차이가 나던 어린 여성이었는데 이 딸뻘인 여성과 서세원이 불륜을 시작했던 거죠.

 

서세원은 서정희와의 결혼 생활 중임에도 불구하고 용인 모처에 이 여성과 살림을 차렸고 서정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도 내연녀와 문자를 대놓고 주고받는 등의 뻔뻔 힘을 보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내연녀가 임신한 모습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밝히고 있다.

 

서세원은 이후 2015년 서정희가 형사 소송과 함께 제기한 이혼소송으로 이혼당하고 그다음 해인 2016년 마침내 내연녀와 재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어린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캄보디아 이민행을 떠나게 됩니다.

 

캄보디아에서 전한 그에 대한 마지막 소식은 이민을 떠난 지 불과 7년 후인 2023년에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의문사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곧바로 불거진 문제가 상속문제였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서세원의 재산이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내연녀가 상속받을 재산이 전혀 없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유퉁

'이 정도면 무슨 사명감이라고 있나?' 싶은 유퉁입니다.

 

유퉁이 방송에서 8번째 결혼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네스에 도전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나이 어린 몽골 여성과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있는 탤런트 유퉁은 현재까지 알려진 결혼 횟수만 8번에 달하는데요. 몇몇 결혼에 있어서는 마무리가 개운치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다섯 번째 결혼부터는 옆에서 보는 대중은 물론 유퉁 자신조차 헷갈리기 시작했는지 다섯 번째 이혼 소식을 알리기도 전에 여섯 번째 아내와의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하고 여섯 번째 아내와 딸을 몽골로 보내고 제주도에서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던 중 또 다른 몽골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하면서 대중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유퉁이 여덟 번째 결혼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여성 역시 몽골로 돌아가 버리고 그로부터 2년 후 여덟 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 여성과 유통 사이에는 이미 일곱 살짜리 딸이 있어서 일곱 번째 아내와의 결혼 기간 중 이미 혼외자를 두고 있었다는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박상철

현실판 '부부의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박상철입니다.

 

박상철이 가운데서 손가락 하트를 하고 양 옆으로 두명의 외국 여성이 박성철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데뷔 기회를 잡았던 박상철은 1집 '부메랑'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생계를 위해 재연배우와 리포터 활동 등을 병행하던 중 드디어 '자옥아'라는 곡과 이어서 발표한 '무조건' '황진희' 등이 연이은 히트를 치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지만 그를 둘러싼 가정사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지게 됩니다.

 

10여 년에 가까운 무명생활을 해온 박상철의 뒤에는 물심양면 내조해 온 아내가 있었는데 가수로 성공한 박상철은 2007년 자신의 팬카페에서 만난 13살 연하여성과 불륜을 시작했고 그로부터 3년 후인 2010년부터는 아예 내연녀와 따로 살림을 차려 버리는 파렴치한 짓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박상철의 첫 번째 아내와 아이가 함께 한복을 입고 찟은 사진

 

4년여간 두 집 살림을 하던 박상철은 결국 조강지처인 본처와 이혼하고 내연녀와의 정식 혼인신고까지 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현실판 부부의 세계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 두 번째 부인과 새살림을 차린 지 불과 4개월 만에 두 번째 부인이 박상철의 외도를 문제 삼아 고소를 진행한 것인데 놀랍게도 그 외도의 상대가 바로 '전처'였던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부인과의 결혼 기간 중 박상철이 전처와 함께 여행을 다녔던 것은 물론 여전히 두 집 살림 중이라는 거였는데 실제로 박상철은 재혼을 하면서도 자신의 무대의상 등 대부분의 짐을 첫 번째 부인집에 그대로 둔 상태인 맨몸으로 새살림을 차렸고 관련 내용을 탐사보도 하던 MBC 시사 프로그램 제작팀이 전처의 집 주차장에서 박상철의 차량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여전히 두 집 살림이 진행 중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상철의 전처는 박상철은 그냥 왔다 갔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거고 자신도 이제는 그러라고 했다면서 흡사 깨달음을 얻은 스님과도 같은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한 지붕 두 가족을 위한 박상철의 위대한 도전에 이제는 두 번째 부인의 결단만 남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성욱

얼굴값을 제대로 하면서 살고 있는 이성욱입니다.

 

이성욱이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하는 장면

 

1990년대 중반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남성 그룹 R.ef는 센터 이성욱이 단연 그룹의 중심이었는데요. 이성욱은 잘생긴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여성편력으로도 유명했기 때문에 2005년 치러진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한편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역시나 결혼한 지 불과 3년 만에 그의 아내 이 씨가 이성욱의 차 트렁크를 청소하던 중 모 여성과 이성욱이 주고받은 러브레터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여성편력이 결혼 이후로도 여전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내 이 씨는 교재 당시부터 이미 이성욱의 여자 문제로 자주 다투며 나름대로 내공이 쌓여 있었고 하나뿐인 아들의 학교 생활 등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이성욱의 여자문제를 꾹꾹 삭히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러브레터를 주고받던 그 여성의 집이 이들의 신혼집에서 불과 500m도 채 되지 않은 거리에 있었고 두 집을 더 빠르고 더 자주 오고 가기 위해 이성욱이 오토바이까지 구입했다는 사실을 앓게 되면서 더욱 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만은 안 된다며 버티던 그녀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역시 여자문제였는데요. 이성욱의 세컨드로 지내온 내연녀가 이성욱의 아내에게 연락해서 자신 말고도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린 거였습니다.

 

이 정도의 인간이라면 더 이상 부부라는 이름도 의미 없고 아이에게도 이런 아빠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났다고 판단한 아내 이 씨는 결국 본인이 먼저 이혼 얘기를 꺼내며 불륜의 증거가 차고 넘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조건 없는 합의이혼으로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이성욱이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장면

 

하지만 이성욱이 연예인인터라 사회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게 될 경우 아들의 학교 생활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서 이혼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는 것으로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그로부터 1년 후 아내 이 씨는 친구한테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니 남편 이성욱이 내일 결혼한다는데 도대체 뭔 일이니?" 이성욱이 재혼을 하든 말든 전혀 관심도 미련도 없는 그녀였지만 이혼사실을 자신의 아들은 물론 어머니와 언니들에게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정리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몰래 재혼을 하는 이성욱에 대한 분노는 극에 치달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결혼식을 16시간 앞둔 새벽시간에 이성욱 찾아가서 난투극을 벌인 끝에 아내 이 씨 본인은 응급실행, 이성욱은 경찰서행을 하게 됩니다.

 

불구속입건된 상태로 부랴부랴 호텔로 달려간 이성욱은 그간 한 달 양육비로 30만 원을 주던 게 무색하리만큼 인당 식사비 10만 원에 성대한 재혼식을 가까스로 올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2012년 재혼 후 현재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이성욱은 과연 운명의 상대를 드디어 찾은 걸까요? 아니면 재혼한 현재 아내가 몹시 무던한 걸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