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당 서열 1위부터 7위까지

연예인 중에서 술을 제일 잘 먹는 사람은 누굴까요? 연예인들의 술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화제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실제 이야기와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을 참고하여 연예계 주당 서열 1위부터 7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연예계 주당 서열

 

7위 - 강호동

강호동의 주량은 최소 소주 5병으로 추정됩니다. 예전 김희철이 방송에 나와 강호동과의 술자리 썰을 푼 적이 있었습니다. 2007년 '야심만만'이란 프로그램을 마치고 강호동, 성시경, 김희철 셋이 술을 먹으러 갔다고 합니다.

 

안주로 싱싱한 회 한 접시를 시켜놓고 소주를 먹는데, 안주는 손도 안 대고 소주만 엄청 빠른 속도로 먹었다고 하죠. 강호동은 소주를 한 병씩 시키지 않고 1짝 즉, 30병을 시켜놓고 술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김희철도 젊고 주량도 셌기에 꾸준히 따라 마셨는데 어느 순간 기억이 끊겼다고 합니다.

 

한 주량 하는 지상렬도 강호동과 대작을 한 적이 있는데 "일반인이 경차면 강호동은 덤프트럭이다"라고 할 만큼 술을 잘 마신다고 합니다.

 

 

강호동

 

 

6위 - 현주엽

최근 먹방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현주엽입니다. 현주엽의 주량은 최소 수주 7병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농구계의 근육몬이라 물릴 만큼 체격이 좋습니다.

 

현주엽은 한 방송에 나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엔 소주 10명을 먹어도 껌만 씹고 가면 엄마가 술 먹은 지 몰랐다"라고 말이죠.

 

전성기 시절 맥주는 혼자 2만 cc를 먹었다고 합니다. 2만 cc면 우리가 먹는 500ml짜리 맥주를 무려 40캔이나 먹었다는 말입니다. '맥주를 저 정도로 먹으면 배가 터지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먹방 스케일을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현주엽

 

 

5위 - 강동원

강동원은 야리야리한 몸을 가지고 있기에 술이 약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주만 8병 이상 먹는 숨겨진 주당이라고 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촬영할 당시 김윤석이 나와 이를 증명해주기도 했습니다. 김윤석은 "강동원 씨가 주량이 굉장히 세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tVN '명단공개'란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주량 순위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거기선 무려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선 '주량 측정불가'라고 나왔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5위로 랭크했습니다. 다만 주당 송강호도 강동원을 가리키며 "쟤랑 술 마시면 다음날 죽는다"라고 말한 걸 보아 주량이 상당히 세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강동원

 

 

4위 - 성시경

성시경은 사실 많은 연예인들의 무수한 증언 덕분에 이미 주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강호동조차 성시경에겐 한수 접고 들어갑니다. 성시경은 방송에 나와 술의 최고봉은 해장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분 좋게 취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한데 다음날 해장술 한잔이면 그때 기분이 바로 돌아와서 좋다고 말했죠.

 

성시경은 소주 9병 이상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술을 잘 먹을 뿐만 아니라 맛깔나게 먹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유튜브 '먹을 텐데'에서 술을 한잔씩 먹는 그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야 진짜 소주 땡긴다", "소주 정말 맛있게 먹는다"라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성시경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발라드 하면 떠오르는 가수 '성시경' 그의 이야기

 

 

3위 - 전진

전진은 앞서 얘기한 성시경을 항복하게 한 주인공입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MC가 "전진이 술 잘 먹는 걸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도 못 하게 인정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성시경은 전진과 감자탕 집에서 새벽 6시까지 대작을 하고 있었는데 전진이 "형 생맥 한잔만 더 먹자"라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 성시경은 몸이 너무 힘들어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진의 주량은 소주 10병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한 방송에서 주량이 소주 15병이 맞냐며 물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며 부인하기도 했죠. 다만 "진심으로 술을 마시면 취하지 않아요"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배우 김가연은 "전진이랑 친한데 정말 술도 안 취하고 말도 안 꼬인다"라며 그의 주량을 인정했습니다.

 

 

전진

 

 

2위 - 조진웅

조진웅은 스스로를 주당으로 인정하며 주량에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웅의 주량 또한 소주 10병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엔 조진웅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술집 아르바이트생이 조진웅을 좋아해 본인이 일하는 술집에 올 때마다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 때마다 술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하니 이젠 조진웅만 오면 'ㅈ됨 진웅이 옴'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배우 이성민도 "진웅이는 정말 주량 왕이다. 그의 옆자리는 피해야 한다."라며 직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은 안주를 좋아하기보단 술 그 자체를 좋아하는 찐 애주가라고 합니다.

 

 

조진웅

 

 

1위 - 조경환

1위는 연예계 '주량지존' 넘버원으로 불린 조경환입니다. 드라마 허준의 어의영감 역으로 출연했으며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주량은 가히 측정불가라고 할만합니다.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조경환이 부산역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올라오는 길에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업무를 하느라 소주를 5병 먹은 상태로 기차에 탔지만 기차 안에서도 신나게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어느새 열차 안의 모든 술을 다 먹고 나서도 양이 부족해 서울역의 가까운 나이트에서 술을 더 먹었다는 일화입니다.

 

당시 기차 안에 있던 술은 맥주 90병과 양주 2병이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외에도 해장술을 맥주 1병으로 시작해 수주 52병까지 먹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지상열은 이런 조경환과 대작을 한 적이 있는데 "술을 먹다가 내가 기절했다. 간이 3개는 있는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조경환

 

 

이 외에도 많은 주당 연예인들이 있지만 말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먹는 양이 어느 정도 증명된 연예인만 순위에 넣은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