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프로필
- 이름 : 김옥빈
- 출생 : 1987년 1월 3일
- 키 : 167cm
- 몸무게 : 54kg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박쥐], 정병길 감독의 [악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아스날 연대기] 등이 잘 알려져 있다. 19살에 데뷔한 이래로 취소 1년에 1개의 작품씩을 하며 꾸준히 공백 없이 일하는 여배우로 뛰어난 액션 연기를 바탕으로 흥행성에 연연하지 않고 독특한 캐릭터, 하고 싶은 역할이나 배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여배우다.
일진설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김옥빈은 어린 시절, 냉미녀 같은 인상과는 다르게 무술 등으로 몸 쓰는 걸 좋아하는 화끈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과거 잘 나가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이른바 '일진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왜 일진 소리가 나왔는지 알고 있다. 폭주 뛰었다. 지금은 스쿠터로 바꿨는데 고교시절 바이크를 탔었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본인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여서인지 김옥빈의 '일진설'은 사그라들었고 피해를 본 이들 또한 나오지 않아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진'이었다기보다 오토바이를 사랑했던 '폭주족'에 가까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얼짱 대회 1위
김옥빈은 과거 '얼짱'으로 굉장히 유명했다. 그것도 네이버 얼짱 출신이었는데 처음에는 홈페이지 경연 대회를 위해 네이버에 들어왔다가 배너광고를 누르게 됐다고 한다. 이후 사진 한 장을 보내 응모했던 게 3차까지 프리패스했으며 현장 오디션에선 막춤을 춘 뒤 발차기를 보여줬는데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덕인지 그녀는 놀랍게도 1등을 했다. 당시 지원자 수는 약 3만 명 정도였다고 하며 콘테스트 참가 당시 사진을 보면 그러고도 남았다고 납득하게 된다. 이후 김옥빈은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여고괴담
데뷔와 동시에 그녀는 영화 [여고괴담]에서 주연까지 따냈다. 여고괴담 오디션에서도 '신나게 놀다가 심각해지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고 결국 고등학생 나이로 합격하게 된다. '여고괴담'에서 노래 실력은 뛰어나지만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영언'역을 연기했으며 홀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살해된 영언의 목소리는 러닝타임 내내 영화를 떠돌며 공포감으로 작용했다. 김옥빈은 [여고괴담 4 - 목소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2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배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엄청난 미모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베트남 연기
'여고괴담' 이후 부지런히 연기 활동을 하던 그녀는 [하노이 신부]에서 10대 베트남 여고생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점점 눈에 띄게 되었다. 촬영을 위해 짧은 기간 안에 배운 베트남어나 베트남어가 원어민인 사람이 한국어를 할 때의 특유 말투 등을 완벽하게 구사했는데 당시 신인이었던 김옥빈을 몰랐던 시청자들은 '진짜 베트남 사람'으로 착각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IQ 141
액션을 좋아하는 배우지만 머리가 굉장히 좋다고 소문난 배우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시절 IQ가 141로 측정되기도 했고 언어 구사능력, 암기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한 시간 만에 드라마 2회분 대본을 다 외워서 PD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된장녀 논란
차근차근 활동을 해나가던 김옥빈은 예능 '놀러 와'에서 뱉은 한 발언으로 백만 안티를 생성했다. "소개팅에서 이상형이랑 밥을 먹었는데 만약 그가 할인카드나 쿠폰을 쓰면 깰 것 같다"라는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인데 '첫 만남에선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내막이 담긴 발언이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하지만 그게 "남자가 할인카드 쓰면 깨요"라고 와전되어서 퍼지며 '된장녀'라고 불리며 논란이 되었다. 과거 2006년에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달랐기 때문에 큰 논란인 것 같이 빠르게 퍼졌고 이로 인해 불필요할 만큼 된장녀라는 이미지가 쓰이며 당시 라이징 스타이자 고작 21살이었던 김옥빈에게 과하리 만큼 부정적 관심이 집중되었었다.
인생작 [박쥐]
참여 작품의 흥행도 지지부진하고 이미지도 안 좋아진 김옥빈은 그녀를 다시 도약하게 만든 역대급 작품을 만나게 된다. 바로 흡혈귀를 다룬 영화 [박쥐]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인데 그녀는 2009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을 파멸로 이끄는 치명적인 순수함을 가진 태주 역을 소화하며 불과 22살에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본 작품을 통해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22살 베드신
과거 [박쥐] 촬영 당시 김옥빈을 완벽히 파악한 박찬욱 감독도 주저하는 게 있었다. 바로 김옥빈과 상대 배우였던 송강호의 나이 차였는데 당시 김옥빈은 22살 밖에 되지 않았고 송강호와 무려 22살 차이가 났다. 그런 둘은 파격적인 베드신을 찍어야 했는데 그녀는 "제가 노안이라서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라며 박찬욱을 안심시켰고 파격적인 베드신과 함께 영화 '박쥐'는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스킨십 애드리브
박쥐 촬영당시 김옥빈과 송강호의 스킨십 장면이 '알고 보니 애드리브였다'는 게 알려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극 중 상의를 탈의한 송강호와 속옷 차림의 김옥빈이 서로 스킨십을 하던 중 김옥빈이 오른팔을 위로 들자 송강호는 즉흥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바로 김옥빈의 오른 겨드랑이를 혀로 핥는 것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연기였기에 순간 김옥빈은 당황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 장면은 송강호의 애드리브이었다고 나중에 알려졌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저게 애드리브이었다니" "어쩐지 김옥빈 표정이 이상해졌다" "본격 사심 채운 영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찰
배우로 데뷔한 김옥빈의 원래 어릴 적 꿈은 경찰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취미가 '호신술'이라고 하며 본인도 액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악녀] 촬영 2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아 극 중 액션 장면의 95%를 직접 소화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심지어 V라이브에서도 직접 쌍칼 액션을 시연하기까지 했다.
카마니아
액션뿐만 아니라 바이크를 타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 [탑기어 코리아]에 나와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심지어 엔진의 방식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상당한 '카마니아'임을 인증했으며 [탑기어 코리아]에서 웬만한 남성 출연진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배우 최초 1위
2016년, 김옥빈은 영화 [악녀]로 또 한 번 날아올랐다. 그녀는 [악녀]에서 맡은 킬러 역을 하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맹렬히 연습했으며 대역 없이 해낸 액션신은 그간의 여자 배우들 중 역대급이었다. 실제로 [악녀]에서 액션 씬의 95%를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 '악녀'에서의 활약으로 "여자 배우들 중 제일 액션을 잘한다"라는 호평과 동시에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는데 당시 김옥빈이 차지한 브랜드 평판 1위는 여자 배우들 중 그녀가 최초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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