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보디빌더 출신의 배우이자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947년 7월 30일생이다. 고향이 '오스트리아'라 독일어로는(독일어가 공용어) '아르놀트 슈바츠첸에거'로 발음하는 게 맞지만 미국으로 막 넘어갔을 당시 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어려워했기 때문에 활동 초반, '아놀드 스트롱'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다.
그의 아버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아버지와 사이가 나빴다. 1947년, 경찰로 일하던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형만 편애하던 아버지에 의해 매일같이 차별을 당했던 아놀드 슈워제너거는 어머니와는 딱히 트러블이 없었지만 아버지가 그를 친자식으로 여기지 않아 아무 이유 없이 때렸기 때문에 차별받는 나날이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아버지를 멀리하게 돼 훗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대회준비를 이유로 장례식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이 오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게이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학창 시절,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공부에 빠져 살았던 모범생 아놀드는 중학생이 되고부터 헬스의 매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보디빌더를 꿈꾸며 하루에 6시간씩 운동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방에 들어왔던 어머니가 벽에 붙어있던 보디빌더의 사진을 보곤 눈물을 터뜨려 아놀드가 갑자기 왜 우냐고 물어봤는데 이때, 어머니가 언제부터 게이가 된 거냐며 당장 헬스를 그만두라고 말해 이에 아놀드가 자신은 여자를 좋아하고 사진은 단지 존경하는 사람일 뿐이라며 해명을 했었다고 한다.
탈영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탈영을 한 적이 있다. 한창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18살 때, 갑자기 영장이 날아와 군대에 가야만 했던 아놀드는 당시 헬스에 상당히 미쳐있었던 지라 군대 내에서도 맨몸 운동을 하며 근육을 단련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에서 '미스터 유럽 선발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여와 해당 대회에 참가하고자 곧장 담을 넘어 탈영을 해버렸던 아놀드는 그 결과, 생에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뒤 탈영의 여파로 부대에 복귀하자마자 영창으로 끌려갔는데 당시 영창 안에서도 근손실을 걱정했기 때문에 철창 안에서 푸시업을 하며 근매스를 키웠다고 한다.
군생활
아놀드는 군생활 중에도 식단을 지켰다. 탈영을 하긴 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따와 군대의 위상을 높였다는 이유로 군생활이 점점 편해지기 시작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활약에 감명을 받았던 장교들이 그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덤벨을 비롯한 운동기구를 지원해 줬는데 심지어 보직 또한 '전차 조종수'에서 '조리병'으로 바꿔줬기 때문에 매일 스테이크와 달걀을 먹으며 운동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성공한 보디 빌더인 동시에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이름을 날리던 중 1968년에 돌연 미국행을 결정했던 아놀드는 미국에 도착했을 당시까지만 해도 돈이 별로 없어 대회 준비와 동시에 벽돌공 사업을 벌였는데 바디 프로필 사진으로 사업을 홍보했던 걸까?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공사를 의뢰하는 전화가 불티나게 걸려와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고 동시에 참가한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도 무려 7번이나 우승을 했기 때문에 미국행을 택하자마자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었다.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성공한 배우이기도 하다. 평소 연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지라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니던 중 1970년에 생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되었지만 영어 발음과 연기력이 좋지 못해 이후로 약 10년 동안 무명생활을 보냈는데 그러던 1982년, '코난 더 바바리안'에 캐스팅되며 탄탄한 근육의 마초 캐릭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이후로 '터미네이터'나 '코만도'와 같은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로 거듭났다.
터미네이터
원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에서 로봇이 아닌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터미네이터 제작 당시 원래 인간인 '카일 리스'를 연기하려고 했지만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주인공 보다 터미네이터가 어울릴 것 같다" "최강의 악역처럼 뿐만 아니라 히어로처럼도 보이게 해 주겠다"라며 배역을 바꾸자고 제안했기 때문에 이에 혹했던 아놀드가 곧장 제안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인생 캐릭터인 'T-800'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욕 입장문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욕설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2009년, 캘리포니아의 주지사로 활동하던 중 민주당의 한 정치인으로부터 "내 게이 엉덩이에 키스나 해라"라는 욕설을 들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분노해 해당 정치인이 제출한 안건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는데 이때 공개한 입장문의 세로 부분에 욕설의 글자를 적었기 때문에 한동안 반대 진영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자수성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자수성가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맨몸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억만장자로 거듭났기 때문에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에 대해 정작 본인은 "미국에 빈털터리로 도착했지만 20달러 밖에 없었던 저를 위해 함께 운동하던 보디빌더들이 이불, 접시, 수저 등등 내가 갖고 있지 않던 것을 선물해 줬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남들의 도움 없이는 성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수성사를 믿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습격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습격을 당한 적이 있다. 2003년, 선거 유세를 하던 중 계란 테러를 당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당시 분노하기보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이제 베이컨만 던지면 되겠네요"라며 유머러스한 대응을 보여줬기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9년에도 남아공에서 팬들과 얘기하던 중 한 괴한에게 드롭킥을 맞았던 아놀드는 이때도 그가 '사람들에게 밀쳐진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고 드롭킥에 맞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여전히 뛰어난 유머감각과 피지컬을 보여줬기에 사람들이 대인배스러운 그의 모습에 감탄을 표했었다.
선행
한 번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펼쳤던 선행이 헛수고가 된 적이 있다. 평소 노숙자가 된 참전용사를 위해 집을 지어주는 등 잦은 선행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집 근처에 포트홀이 생겨 동네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에 아놀드가 직접 나서 해당 포트홀을 메웠는데 그가 포트홀을 메우자마자 LA 측에서 '포트홀이 아니라 가스 정비를 위해 파놓은 도랑이다' '날씨 사정으로 미처 메우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며 메운 땅을 다시 파냈기 때문에 이에 네티즌들이 '공사 표시라도 남겨야 했던 것 아니냐' '3주 동안 방치한 회사가 문제다'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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